백두대간

백두대간 종주 준비중...

마 음 2014. 4. 1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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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따뜻한 봄이 되어 설악산에 꽃이 피었으니 지난해 11월 13일 가을에 중단하였던 백두대간 종주 남은 구간을 이어가야 할 때가 된 듯합니다. 날씨도 포근해졌는데 전국에 비가 좀 많이 내려서 먼지가 일지 않기를 기다리는데 오라는 비는 오지 않고 대기가 너무나 건조하여 걱정이 됩니다. 지난해 8월 전남 구례 버스터미널에서부터 시작된 백두대간 단독종주는 지난해 가을 대관령을 끝으로 중단하고 꽃피는 봄이 오기를 기다렸는데 이제 그때가 되었습니다. 남은 구간은 1주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한데 1차로 대관령→ 한계령까지 진행하고 며칠 동안 휴식을 취한 후에 한계령→ 진부령까지 이어가려고 계획 중입니다. 아마도 한계령- 공룡능선 구간은 단독이 아닌 함께하는 친구가 있을 듯합니다. 아직 설악산 공룡능선을 가보지 않은 친구를 대동하고 가야 할 듯합니다. 일정상에 약간의 차질은 있겠지만, 이왕 설악산가는 길에 공룡능선을 가보고자 하는 친구를 대동하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설악산의 주요 등산로(한계령-대청봉-공룡능선-마등령)는 해빙기 낙석위험과 산불예방으로 5월 15일까지 전면 출입통제한다고 합니다. 5월 16일부터 등산이 가능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