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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등산여행을 떠납니다. 오늘 아침 이 글이 자동등록되는 시간에 맞추어 서울시 은평의 집에서 출발하여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대관령에서 한계령으로 다녀오려고 합니다. 지난해 11월 13일 대관령을 끝으로 중단하였던 백두대간 단독종주 길에 나서는 길이라서 봄꽃이 핀 백두대간의 모습이 그리워지고 설레기도 합니다. 4박 5일 일정을 예정하고 떠나는데 예정대로 순조롭게 진행될지는 장담할 수 없지만, 기상예보를 보면 오늘부터 1주일 동안은 비 소식이 없다니 별다른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설악산 구간은 산불예방기간이라서 5월 16일 이후부터나 입산이 가능하다니 한계령을 내려와 한동안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며칠 동안 여행을 다녀와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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