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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북한산에서 노루궁둥이를 보았습니다. 노루가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속살이 하얀 궁둥이를 내놓고 있더라고요. 얼레리 꼴레리.... 항암효과가 많다는 노루궁둥이버섯입니다. 노루궁둥이버섯은 시월 하순경에 채취하면 성장이 최고조에 달해서 좋습니다. 지금은 성장단계입니다. 다른 버섯과 달리 노루궁둥이버섯은 더 크게 성장이 되어야 제 이름값을 합니다만, 사람으로 비유한다면 장년기에 채취하여야 좋은데 이것은 아직 청년기에 속하는 편이라서 약효는 그다지 많지는 않겠으나 맛은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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