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서

불볕더위(폭염 주의보)

마 음 2015. 7. 2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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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트기 전에▲

 

 

15시 현재▼

 

 

 

 

 

 

 

 

 

불볕더위라고 하는 폭염 주의보 발령은 일 최고기온 33℃ 이상이고, 일 최고 열지수가 32℃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폭염 주의보를 발령하는데, 이곳 대구 김천지역에도 며칠째 찌는 듯한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폭염 주의보가 발령되고 있다. 지난 중복 날 점심 무렵에 10여 분 동안 비가 조금 내리고는 지난번 제11호 태풍 찬홈이 지나면서 비를 내린 이후로는 비가 내리지 않아 캠프 옆을 흐르는 계곡에도 다시금 물이 말라 깊은 곳에만 물이 조금 고여있는 형편이다. 아침 해 뜰 무렵이나 저녁 해가 질 무렵이나 되어야 좀 기온이 내려가고 사람이 움직일 수 있는 형편이다. 낮에는 햇볕에 나가서 조금만 서 있어도 현기증이 날 만큼 무서운 더위가 사람을 겁먹게 한다. 15시경 현재 얼마나 무더우면 이웃집에서는 양철지붕 위에 물을 뿌리고 있을까 보냐. 오늘은 아침 동트기 전에 농작물이 있는 밭에 나가 잠시 둘러보고 내려왔을 뿐 캠프 안에서 물과 함께 친하게 지내는 중이다. 제12호 태풍 할롤라가 북상 중이라는데 아직은 이곳에 태풍의 영향을 받지 않고 가마솥 같은 무더위만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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