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서

눈이 내리네

마 음 2015. 12. 3.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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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쯤에 눈이 내리기 시작하였다. 1cm 정도 내리다가 잠시 그치더니 지금 이 시각 어둠이 내리고 보안등에 불빛이 들어오면서 눈이 다시 내리고 있다. 오늘 기상예보로는 이 지역에도 1~5cm 정도의 눈이 내릴 것이라고 예보하였는데 현재 1cm 정도의 눈이 내렸고 지금도 바람과 함께 눈이 조금씩 내리고 있다. 밤사이에 눈이 더 내릴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기온은 좀 차가워질 것처럼 보인다. 소설(小雪)이 지난 지 오래고 그동안 첫눈도 내리고 비도 조금 내리기는 하였지만, 기온은 포근한 편이었는데 오늘 오후부터는 기온이 쌀쌀해졌다. 다가오는 월요일(12월 07일)이 눈이 많이 내린다는 대설(大雪)이니 날도 춥고 눈도 내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겠다. 이제는 본격적인 겨울철로 접어든 것이니 겨울철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할 때인가 보다. 겨울철에는 따뜻한 실내에 있다가 기온이 낮은 밖으로 갑자기 나오면 뇌졸중에 결릴 확률이 높다고 하는데 이점을 특히 주의하면서 이 겨울을 잘 견디어 내야 하겠다.

 

특히 초겨울에는 뇌졸중 증상이 많이 나타나는 시기로 뇌졸중은 흔히 중풍이라고 부르는데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이나 뇌혈관이 터지는 뇌출혈 같은 뇌 손상을 일으키므로 뇌 기능이 저하되어 갑자기 쓰러지거나 몸에 마비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를 말하는데 겨울철에 따뜻한 곳에 있다가 갑자기 차가운 곳으로 나가거나 반대로 차가운 야외에 있다가 따뜻한 실내로 들어갈 때 혈관이 갑자기 변화된 기온에 적응하지 못하여 이런 증상이 나타나 고생을 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되니 주의해야 하겠다. 또한, 겨울철 감기나 동상 혹은 빙판에서 넘어지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겠다. 마음은 아무리 청춘 같을지라도 나이가 말해주듯 몸은 노인이 분명하니 조심해야 하겠다. 눈이 내리는 초겨울에 주저리 주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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