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밤골계곡 대동샘 근처에서 숨은 벽 산불감시초소 방향으로 조금 오르면서 올려다본 백운대 방향. 밤골탐방안내소에서 이곳까지 밤골계곡의 편안한 등산로를 따라서 올랐다. 이곳에서 백운대 방향으로 더 오르지 않고 숨은 벽 능선의 숨은 벽 산불감시초소 앞으로 올라서 숨은 벽 능선을 따라서 밤골탐방안내소로 다시 돌아가려고 한다.
백운대와 연결된 작은 능선인 파랑새 능선인 장군바위 방향. 저곳은 등산출입이 금지된 곳이고 저곳을 넘어서 염초봉 방향으로 가기도 한다. 지난여름 안전장비를 갖추지 않고 회원들과 함께 저곳을 넘어 염초봉에 갔다가 내려오면서 국립공원 관리공단 직원에게 적발되어 과태료를 내기도 하였다. 이제는 그러지 말아야지.
숨은 벽 산불감시초소 방향으로 오르면서 바라본 노고산 방향과 숨은 벽의 바위가 금방이라도 굴러떨어질 것 같은 느낌이다. 바위틈에서 살아가는 소나무 한그루는 누구도 건드리지 못하는 곳에서 독야청청하다.
숨은 벽 능선의 상단부.
숨은 벽 능선의 상단부와 오른쪽의 백운대.
두개의 커다란 바위틈 사이로 숨은 벽 산불감시 초소가 보인다.
아래에는 숨은 벽 산불감시초소가 보이지만 고개를 조금 들면 멀리 도봉산이 보이고 휴식년제 구간인 상장봉 능선도 보인다.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올라야 하는 숨은 벽 능선의 상단부 방향.
인수봉 악어능선과 숨은 벽 상단부.
숨은 벽 능선의 직벽의 바위지대와 백운대 방향을 뒤돌아 본다. 하얀 눈이 내려 있어서 더욱 멋진 모습으로 보인다.
인수봉. 숨은 벽. 백운대. 실제로 숨은 벽은 지대가 좀 낮은데 숨은 벽 능선에서 바라보니 높게 보인다. 좌우로 절벽을 이루고 있다.
노고산 방향 하산 방향으로 바라본 숨은 벽 능선. 숨은 벽 능선에 올라서면 확 트인 시야로 모든 곳이 전망대와 같다.
도봉산과 상장 능선 방향이다. 상장 능선 아래로 효자 계곡이 있지만, 이곳도 출입이 금지된 곳이다.
지금 등산객이 오르고 있는 바위봉우리가 일반 등산객이 오르는 숨은 벽 능선의 마지막 분기점이다. 바위 아래 왼쪽 후미진 곳에 숨은 벽 산물 감시초소가 있다.
노고산과 고양시 고령산 방향이다.
이곳 이정표가 있는 지점이 숨은 벽 능선의 중강 지점쯤 된다. 밤골계곡을 따라서 올라오다가 폭포 앞에서 백운대 방향과 숨은 벽 능선 방향으로 갈라지는데 폭포 앞에서 왼쪽으로 올라서면 이곳으로 오르게 된다.
해골바위 위의 전망바위에서...
해골바위.
해골 바위 안에는 얼음이 공꽁 얼어 있는 모습이다.
이곳 숨은 벽 능선의 전망바위를 내려가면 나무가 가려서 특별한 전망은 볼 수 없게 된다. 해골 바위를 돌아가는 가파른 바위 지점에는 항상 그늘이 드리워져서 겨울철에는 눈과 얼음이 얼어붙어 조심스러운 곳이다. 잠깐이지만 배낭에서 아이젠을 꺼내는 수밖에 없었다.
119 구급약품 보관함.
산악사고 예방 알림터.
송전철탑과 상장 능선 방향.
북한산 숨은 벽 능선의 들머리나 날머리가 되는 삼거리 지점. 북한산 둘레길과 만나게 된다. 오른쪽은 사기막골 교현리 방향이고, 왼쪽은 국사당 밤골탐방안내소 방향이다.
밤골탐방안내소 방향에서 본 삼거리 지점. 의자가 놓인 곳이 교현리 사기막골 방향. 오른쪽 오르막은 백운대 숨은 벽 능선 방향.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 알랙산드로 푸슈긴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
우울한 날들을 견디며 믿으라
기쁨의 날이 오리니
마음은 미래에 사는것
현재는 슬픈것
모든것은 순간적인것, 지나가는 것이니
그리고 지나가는 것은 훗날 소중하게 되리니.
북한산 둘래교에서... 밤골계곡과 숨은 벽 능선의 마무리가 다가온다.
마지막으로 하늘을 바라보고...
효자 2통 버스 정류소와 버스 노선 안내표.
즐거운 12월의 첫 서울 나들이를 마무리한다.
아름다운 우리 강산 푸르게 푸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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