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지리산 종주하기

마 음 2016. 3. 8.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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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을 종주하기 위해서는 2~3일의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서울이나 수도권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지리산 종주를 계획한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이 좋을듯하다. 지리산 종주의 최대장거리 코스로 화대종주(화엄사-천왕봉-대원사) 코스가 있는데 지리산국립공원 남부지소 탐방안내소에서 유평탐방안내소까지는 50km가 넘는 장거리 코스로 이틀에 걸쳐서 종주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은 아니나 매우 힘든 여정이다.


반면 남부터미널에서 중산리행 심야버스를 이용한다면 좀 더 수월하게 이틀 동안에 지리산을 종주할 수 있다. 중산리 탐방센터→ 천왕봉→ 장터목대피소→ 세석대피소→ 벽소령대피소(1박). 벽소령대피소 출발→ 연하천대피소→ 화개재→ 노루목→ 반야봉→ 임걸령→ 노고단→ 성삼재에서 하산완료 하고 구례도착 후 귀경한다면 좋은 지리산 종주산행을 할 수 있다.

 

※. 1일 차 : 중산리→ 로터리대피소→ 천왕봉→ 장터목대피소→ 세석대피소→ 벽소령대피소에 도착. 1박 합니다.(약 17km 10시간 소요) 


※. 2일 차 : 벽소령대피소 → 연하천→ 화개재→ 노루목→ 반야봉→ 임걸령→ 노고단→ 성삼재(종료) (약 18km 10시간 소요) 구례 이동 귀경


※. 경비 : 하행(남부터미널- 중산리 28인승 고속버스 23,800원). 대피소숙박비(10,000원). 상행(구례- 남부터미널 20,000원)


※. 대피소 예약은 필수. 지리산종주는 대피소가 많아서 물과 간식거리 구하기가 쉬워 배낭에 무거운 것을 휴대하지 않아도 되는 곳으로 끈기만 있다면 웬만한 등산경력이면 2일 일정의 지리산 종주 등산은 무난하다. 한 번 도전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