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여행

마이산 암마이봉과 수마이봉

마 음 2016. 4. 11. 10:12



마이산 탑사 앞에서 본 왼쪽의 암마이봉과 수마이봉.













마이산 암마이봉. 암마이봉 정상에 오르기 위하여 탑사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서둘러 암마이봉으로 향한다. 오늘 마이산에 온 가장 큰 목적은 암마이봉에 올라보기 위함이기 때문이다.  











수마이봉과 은수사.













은수사 앞에서 바라본 암마이봉.







은수사 앞에서 본 수마이봉. 동그런 모습으로 보인다.






은수사 큰북.
















암마이봉에 오르면서 건너다본 수마이봉.  수마이봉의 정점에서 아래로 골이 생기고 그 아래에 화엄굴이 생성되어 있다.
















암마이봉(해발 686m) 정상 표지석의 앞면과 뒷면.








암마이봉에서 바라본 마이산 광대봉 방향 조망. 미세먼지로 시야가 좋지않다.




 





암마이봉에서...









암마이봉 하산길에 바라본 수마이봉(해발 678m).




 


북부 주차장 방향 계단길.






마이산 샘터는 말입에서 솟아난다. 지하 50m 암반에서 나오는 좋은 물이란다.



마이산(馬耳山)은 두 바위봉우리가 나란히 솟은 형상이 말의 귀와 흡사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서 동쪽 봉우리가 수마이봉, 서쪽 봉우리가 암마이봉이다. 중생대 말기인 백악기 때 지층이 갈라지면서 두 봉우리가 솟은 것이라고 한다. 수마이봉과 암마이봉 사이의 448 층계를 오르면 수마이봉 중턱의 화암굴에서 약수가 솟는다. 또한, 두 바위봉우리 사이에 낀 마루턱에서 반대쪽으로 내려가면 탑사에 닿는다. 세찬 바람에도 흔들릴지언정 무너지지는 않는 돌탑들이 신기하다.


신비하게 생긴 바위산에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도민 휴양지로 지정되었으며 이갑룡 처사가 평생 쌓았다는 80여 무더기의 석탑과 함께 마이탑사가 유명하다. 탑사, 은수사, 금당사, 북수사, 이산 묘 등의 문화재가 있다. 마이산은 계절에 따라 그 모습이 달리 보여 봄에는 돛대봉, 여름에는 용각봉, 가을에는 마이봉, 겨울에는 문필봉이라고 불리며 사계절 아름답다.


봄이면 마이산 남부의 이산 묘와 탑사를 잇는 1.5km의 길에 벚꽃이 만발하고 마이산 벛꽂축제가 열린다. 오가는 길에 전주-군산 47㎞ 도로변이 벚꽃 터널을 이룬다. 가을이면 억새가 물결을 이루고, 가을이면 단풍이 붉게 물든다.


등산경로 : 북부 주차장→ 삿갓봉→ 비룡대(나봉암)→524봉 → 나옹암→ 남부 주차장 입구→ 금당사→ 마이산 벚꽃길→ 탑영저수지→ 탑사→ 은수사→ 하엄굴 앞 고개→ 암마이봉 정상→ 북부 주차장 원점회귀(5시간 소요).   



마이산 등산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