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속리산 막장봉에서

마 음 2016. 5. 14.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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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국립공원 막장봉을 탐방하기 위하여 제수리재에서 들머리로 산행을 시작하였다. 서울 강북구 수유동에서 07시 정각에 출발하였지만, 도로공사구간에서 정체가 심하여 제수리재에 도착한 시간은 12시가 다 되어 있었다.




    




속리산 공원안내도 뒤쪽으로 막장봉 장성봉으로 향하는 등산로가 있다. 






제수리재 등산로 입구에서 막장봉 정상까지 3.6km라고 표기되어 있으니 약 2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겠다.


 





이빨바위라고 한다.










백두대간 대야산 방향의 준령이다.


















지나와서 보니 오금이 저릴 만큼 깎아지른 절벽 바위 위를 지나왔다.




  


아름다웠을 철쭉은 지금은 거의 다 지고 늑장 부린 철쭉만이 조금씩 보인다.




 








































코끼리바위 앞에서...










막장봉 정상.






삼거리 이정표 앞에서 쌍곡폭포 절말주차장 방향으로 계곡길을 따라서 내려간다. 거리는 5.2km이다.









은선폭포.






막장봉의 시묘살이 계곡과 칠보산의 살구나무골 계곡이 합류하여 쌍곡폭포를 이루며 흐른다.  










부처님오신날인 5월 14일(음 4월 8일) 충청북도 괴산군 칠성면과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의 경계를 이루는 백두대간 능선에서 이어진 막장봉은 해발 868m로 높은 산이며 기암괴석이 많고 등산하는데 위험한 곳도 여러 곳이 있는 험산이다. 그러나 신록으로 우거진 5월의 속리산 막장봉 등산은 위험하다는 생각은 전혀 없이 참으로 화창한 날씨에 산들바람까지 불어주어 참여회원 모두가 상쾌한 삼림욕을 즐기는 즐거운 산행으로 기분 좋은 웃음으로 가득한 하루의 일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