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본화류

장미의 계절 오월에 부르는 노래

마 음 2016. 5. 24. 18:43










오월은 여러 가지 행사로 볼 때 「가정의 달」 이라고 하는데 산천초목이 짙은 신록으로 물들어 있어 아름답기 그지없고 방방곡곡 갖가지 색상의 화려한 장미가 흐드러지게 피어 있어 장미의 계절이라고도 한다. 며칠 동안 불볕더위가 지속하면서 식물들이 목말라하던 때에 비록 적은 양이기는 하나 오늘 오전에 단비가 내려 대지를 적셔주니 장미도 생기를 되찾으며 함박웃음을 보여준다. 단비를 흡족히 맞고 난 후의 장미가 이렇게 고울 수 있으리오. 장미를 보면 생각나는 노래가 있다. 러시아 민요 번안곡으로 심수봉 님이 부른 「백만 송이 장미」도 생각나고 또 오승근 님의 「장미꽃 한 송이」라는 노래도 생각난다. 백만 송이 장미는 그 수가 너무나도 많아 세기조차 어려울듯하고 오승근 님의 장미꽃 한 송이라는 노래가 딱 어울릴듯하다. 내사랑 내사랑 받아주오. 장미꽃 한 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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