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본화류

채송화가 곱게 피었다.

마 음 2016. 6. 28. 13:00





붉은 채송화가 곱게 피었다. 「아빠하고 나하고 만든 꽃밭에 채송화도 봉숭아도 피었습니다.」 어릴 적 부르던 동요가 생각나는 채송화꽃이 참 곱게 피었다. 까마득히 먼 옛날처럼 느껴지는 어린 시절에도 마당 한쪽에 꽃밭을 만들고 채송화와 봉숭아 등 여러 가지 꽃들을 심고 가꾸었던 기억이 새로운데 이제는 중늙은이가 되어 소일거리가 없어 화분에 채송화 한 포기를 심고 가꾸니 이렇게 고운 꽃을 피워주어 중늙은이를 위로하여 주며 웃을 수 있게 하여 주니 감사한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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