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북한산에서 놀기 (향로봉~문수봉)

마 음 2016. 9. 14.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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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능선 정상부에서 내려와 향로봉 북쪽으로 이어진 능선을 따라서 오르면 왼쪽으로는 진관사 계곡이 내려다보인다. 응봉능선을 사이에 두고 천년고찰 진관사와 삼천사가 자리를 잡고 있다. 이 계곡 아래에는 진관사가 있다. 북한산 계곡에는 어느새 가을의 냄새가 풍겨오는 모습이다. 주로 참나무류가 먼저 단풍들기 시작하는 모습이다.



 

 



   



아래 첨부한 지도상에는 표기되어 있지 않으나 다른 등산 지도에는 406m로 표기된 봉우리에서 바라본 주변의 풍경으로 관봉 너머로 비봉의 모습이 드러나는 곳이다. 향로봉이 지척에 있다.







향로봉에서 바라본 406m 봉우리의 멋진 모습이다. 능선을 걸어올 때는 잘 느끼지 못하지만, 향로봉에 올라와서 뒤돌아보면 측면이 온통 바위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다. 북한산 동굴이라는 곳도 이곳 능선 바위 절벽에 숨어있다.




  



향로봉 정상 터줏대감인 소나무 한 그루.




 






향로봉 정상에서!







향로봉 정상에서 찾아본 북한산 동굴. 가파른 바위 절벽에 자리를 잡고 있어 접근하기가 매우 어렵다. 그래도 몇 차례 들러본 곳이라서 동굴의 내부 모습은 이곳 저의 블로그에서 "북한산 동굴" 검색하면 볼 수 있다고 여겨집니다.






관봉에서 바라본 향로봉 능선. 향로봉 능선은 사고가 잦은 곳으로 현재 출입제한구역으로 설정되어 있는 능선이다. 






관봉에서 바라본 북한산 백운대 방향. 백운대 앞으로 의상능선과 응봉능선이 겹겹을 이루며 북한산의 진수를 보여준다.






관봉에서 바라본 비봉과 문수봉 방향.







비봉. 비봉이라는 이름은 정상에 신라진흥완순수비(국보 제3호)가 세워져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국보 제3호 북한산신라진흥왕순수비

 

대한민국 국보 제3호로 지정된 북한산신라진흥왕순수비는 신라 진흥왕(재위 540∼576)이 세운 순수척경비(巡狩拓境碑) 가운데 하나로, 한강유역을 영토로 편입한 뒤 왕이 이 지역을 방문한 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세운 것이다. 원래는 북한산 비봉에 자리하고 있었으나 비(碑)를 보존하기 위하여 경복궁에 옮겨 놓았다가 현재는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북한산신라진흥왕순수비는 조선 순조 16년(1816)에 추사 김정희가 발견하고 판독하여 세상에 알려졌으며, 비에 새겨진 당시의 역사적 사실 등은 삼국시대의 역사를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현재 북한산 비봉에 세워져 있는 북한산신라진흥왕순수비는 원본과 똑같이 복제한 비를 발견 당시의 자리에 그대로 세운 것입니다.














신라 진흥왕은 아니지만, 신라진흥왕순수비 옆에 서본다.




  





동쪽 아래에서 올려다본 비봉.




 








비봉의 명물같은 존재 코뿔소바위.







사모바위 아래에는 산불감시초소가 하나 새로 생긴 모습이다.







승가봉과 통천문을 지나고.












연화봉 바위 지역으로 오른다. 이곳으로 바로 오르면 청수동암문으로 돌아서 가는 것보다 훨씬 빠르게 문수봉에 오를 수 있다.







연화봉에서 바라본 문수봉.






연화봉에서 바라본 문수사와 보현봉.







북한산 비봉능선의 정상부인 문수봉. 문수봉 표지는 오른쪽의 작은 봉우리에 세워져 있다.




















문수봉으로 오르면서 뒤돌아본 연화봉의 모습이다.



 










문수봉 옆으로 북한산성 일부가 복원된 모습이다. 최근에 이곳 북한산성과 유적지 발굴복원공사가 진행 중이다.






문수봉에서 바라본 백운대와 도봉산이다.








문수봉에서!






해발고도 727m의 문수봉.

문수봉 표지봉 부착물이 접착력이 약해서인지 벌써 떨어지기 시작하는 모습이다. 종이 인쇄물보다는 나무기둥에 페인트로 적어놓는 게 오래 갈듯하다. 문수봉 표지봉이 전에 있던 국기봉 자리가 아니고 최근에 이곳에 다시 옮겨놓으면서 표지판 내용도 바꾼 것으로 보이는데 종이 부착물이 벌써 떨어지는 것은 아마도 이곳이 정상이어서 바람이 세고 등산객들이 기념 촬영을 한다고 자꾸만 만져서 그런 것으로 여겨진다.   




북한산 등산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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