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여행

양구 비봉산 일출봉과 파라호 한반도 섬

마 음 2016. 10. 9. 06:54

 

 

 

양구군청 옆에 비봉초등학교 담장을 따라 박정희 전 대통령 사단장 공관이 있는 길로 접어들면 곧바로 산길에 이르게 된다.

 

 

 

 

 

 

편안한 산길을 따라서 1시간 정도 오르면 비봉산의 정상인 일출봉에 다다르게 되는데 이곳 일출봉에 올라서면 파라호가 내려다보이고 멀리 북한지역이 조망된다. 파라호에는 한반도 지형을 만들어 놓았다.

 

 

 

 

 

 

 

 

 

 

 

 

 

 

 

 

 

 

 

 

 

 

북쪽 북한지역이 바라보이는 지점을 배경으로...

 

 

 

 

 

 

 

 

 

 

파라호에는 물이 별로 없어 한반도 지형이 도드라져 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서해와 태백산맥의 푸른 등줄기는 윤곽이 드러나 보인다. 제주도 울릉도 독도까지 한반도의 중요 지역을 만들어 놓았고 호수를 건너는 짚라인Zipline도 설치하였다.

 

 

 

   

 

 

 

 

 

 

 

 

 

 

 

 

 

 

 

 

 

 

 

 

비봉산 초등학교 앞에서부터 약 7km를 걸어오면 송청리 앞 도로에 내려서는데 약 3시간(휴식 겸 간식 시간 30분 제외)이면 된다.

 

 

 

 

 

 

 

점심을 마치고 파라호 한반도섬을 관람하려고 들어간다.

 

 

 

 

 

 

 

 

 

 

 

 

백두산에 천지는 못 만들었지만 푸른 소나무는 그 기상이 대단해 보인다.

 

 

 

 

 

 

 

 

짚라인을 즐길 수 있는 날이 곧 있겠다.

 

 

 

 

 

 

 

 

 

 

 

 

 

 

 

 

 

 

 

 

 

 

 

 

 

 

 

 

 

 

 

 

 

 

이 숲섬이 울릉도와 독도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파라호 입구의 가을을 상징하는 구절초로 마지막을 장식하며 귀경길에 오른다.

 

 

 

비봉산은 높이 458m로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상리에 위치하고 있는 산이다. 양구의 진산 비봉산(458m)은 옛날 이 고장을 대표하는 양남팔경의 하나인 비봉조양(飛鳳朝陽 비봉산의 해돋이)으로 알려졌다. 공산군과 싸우다 산화한 이 고장 사람들의 넋을 기리기 위하여 1967년 충혼탑을 세웠다. 이 산의 남쪽 사면 지대에는 특산식물 개느삼 자생나무가 있는데 세계에서 우리나라에만 서식하는 함경북도 북청, 평안북도 매산과 함께 3개 분포지로 알려져 있으며 이곳 양구지방은 이 식물의 남방생장한계선으로 밝혀져 있다. 또한 파라호에는 한반도 지형을 만들어 볼거리를 제공하고 짚라인 등을 설치하고 있는 중이다.  

 

 

비봉산 등산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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