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빛과 그림자

마 음 2016. 12. 28. 20:34





바위 언덕에 소나무 한 그루가 늠름하게 보이는데 첨부한 이미지를 가만히 보고 있으면 소나무보다 더 근사하게 생긴 새 한 마리가 앉아있는 모습이 보인다. 날개깃을 단정하게 접고 앉아 사색에 잠겨있는 듯한 새 한 마리. 소나무보다 결코 작지 않은 큰 새라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빛과 그림자가 만들어 놓은 아름다운 형상이다. 숨어있는 새 한 마리를 찾아보는 숨은 그림찾기 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