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난함산 신년맞이 산행

2017년 정유년 새해를 맞아 캠프에서 가까이 있는 백두대간 난함산 정상에 올랐다. 캠프 가까이에 사는 7명의 이웃들과 함께... 정유년 새해에도 건강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하면서 힘차게 손을 들어본다. 

 

난함산 정상에서 문암봉과 김천 시내 방향 조망.

  

난함산 정상에는 국가통신시설이 자리를 잡고 있다.

정상에서 바라본 어모면 방향. 미세먼지가 조금 있는 듯 시야가 흐릿하다.

문암봉과 김천 시내 그리고 멀리 김천혁신도시 방향. 통신시설물은 산불 감시카메라.

경상북도 김천시 어모면 은기리 소재 백두대간 난함산은 해발 735m. 난함산은 김천시민들의 해맞이 장소이기도 하다. 오늘도 신년 해맞이를 위해서 차량을 이용해서 난함산 정상에 오른 사람들의 흔적이 보인다. 엊그제 내린 눈은 거의 다 녹아서 없는 거나 마찬가지인데 눈이 녹으면서 얼어붙어 도로가 빙판이 되어 있는 구간이 있어서 차량을 이용해 정상에 가려던 사람이 차량을 도로에 세워두고 걸어서 올라간 흔적이 역력하다. 2시간 동안 올라서 정상에 올라서니 새해에 부는 바람이 시원하고 좋다. 난함산은 백두대간에 속해있지만, 백두대간 종주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난함산 정상을 오르지 않고 작점고개로 내려간다. 통신시설로 정상길이 막힌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백두대간 등산로가 난함산 정상에서 200여m 정도 아랫부분에서 난함산을 우회해서 작점리로 내려가 용문산- 국수봉으로 들어가기 때문이다. 정유년 새해에도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