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여의도공원에서

마 음 2017. 5. 26. 08:30




C-47 수송기

일제 강점기 때 여의도에 비행장이 있었고 해방 이후에도 여의도공항으로 사용되다가 여의도공원으로 조성되면서 전시물로 설치한 것으로 아래와 같은 설명이 있습니다.


이 수송기는 1945년 5월 18일 한국광복군 전진대(이범석, 김준엽, 노능서, 장준하)와 같은 해 11월 23일 임시정부 요원들(주석 김구, 부주석 김규식, 국무위원 이시영, 선전부장 엄항섭, 문화부장 김상덕, 참모총장 류동열, 주치의 유진동, 비서 김진동, 수행원 안미생, 민영완, 윤경빈, 이영길, 백정갑, 선우진, 장준하)이 타고 온 것과 같은 기종인 C-47 수송기입니다.  






공군 창군 60주년 기념탑.






대형 물고기 분수 조형물.








국회의사당 앞 「평화와 번영의 상」 조형물.




일제 강점기 때 여의도에는 활주로가 있었으며 그 뒤로도 여의도공항, 그리고 공군기지로 쓰였다. 1970년대 한강 일대를 개발하면서 여의도를 상업 지구로 만들려는 계획이 있었으나, 박정희 대통령의 지시로 기존의 활주로 자리를 유사시에도 쓸 수 있도록 5·16 광장이라는 형태로 남겨 놓았다. 그 후 여의도 광장으로 명칭이 변경되었고, 1999년 7월 5일 여의도 공원으로 변경 개장하여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