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가뭄 끝에 오늘 오후 17시경에 5mm 이하의 적은 양의 비가 조금 내렸는데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지표면이 조금이라도 젖었으니 근근이 생명을 유지하며 버티고 있던 농작물에는 그나마 생명수가 되었겠다고 여겨지는데 갈증을 해소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기에 아쉬움이 크고 안타까운 마음이다. 바짝 메마른 땅에 5mm 이하의 적은 양의 비는 겨우 먼지만 잠재우는 정도여서 다시금 메마른 날씨가 이어진다면 농부들에게는 큰 어려움이 닥치겠고 농산물값의 인상으로 일반 서민들의 생활도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여겨진다. 계속되는 가뭄으로 농작물도 타들어 가고 이를 바라보는 농부들의 마음도 타들어 가기는 마찬가지인듯하다. 어지간한 개울에는 물이 흐르지 않아 지하수가 아니면 농작물에 물을 길어다 줄 그런 여건도 아니기에 하늘만 바라보는 농작물에는 하늘에서 내려주는 비가 아니면 대책이 없는 현실이 못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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