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뒤에서 볼 수 있는 백두대간 난함산(해발 733m) 방향이다.
매봉산 오르면서 바라본 난함산 정상 부분에는 국가통신시설이 설치된 모습이 보인다.
수분이라고는 전혀 없는 바짝 마른 낙엽. 조그만 불씨라도 닿으면 금새 큰 산불로 번질태세다.
백두대간(추풍령~사기점고개) 갈미봉 능선. 매봉산과 연결되어 있는 능선이다.
거대한 노송 한그루.
매봉산 주능선에서 바라본 난함산 방향.
매봉산 정상 돌탑.
이곳 주민들은 매봉산이라고 부르지는 않는다. 그냥 매봉이라고 부른다. 해발고도 500m밖에 안 된다. 그렇지만 추풍령고개는 해발고도 200m정도 밖에 안 되는 점을 고려하면 꽤 높은 봉우리다. 이곳에서 추풍령을 내려다보면 저만치 아래에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백두대간 가성산 눌의산 방향. 아래로는 아시안 하이웨이(경부고속도로)와 경부선 철도가 놓여 있는 모습이다. 왼쪽 가성산 옆 황악산 아래로는 경부고속철도 국내 최장 터널구간이 지나고 있고.
아시안 하이웨이(경부고속도로) 추풍령휴게소(왼쪽)와 경부선 추풍령역과 읍내(오른쪽).
쉼터 바위. 바위가 남쪽을 향하고 있어서 추운 겨울철에도 앉아서 바위벽에 등을 기대면 따스한 온기를 느낀다.
쉼터 바위에서 내려다본 상리 중리 마을 방향.
쉼터 바위에서. 가벼운 복장으로 올라왔다. 캠프를 출발해서 도착까지 2시간 정도면 되기 때문에.
명상 바위. 울퉁불퉁한 바위들이 많은 가운데 약 1㎡ 정도의 평평한 바위가 있는데 아래로는 깊은 낭떠러지다. 이미지로 보는 것과는 달리 명상 바위에 들어가기도 수월하지는 않고. 명상바위는 북쪽을 향하고 있어서 겨울철에는 명상하기 고된 장소라고 생각한다.
백두대간(추풍령~ 사기점고개)에서 살짝 삐져나온 매봉산은 해발고도 500m 정도로 나지막하지만 찾는 사람이 별로 없고 가파른 데다 항상 낙엽으로 뒤덮여 있어 일 년 내내 걷기에 매우 미끄럽다. 절골이라는 골짜기를 사이에 두고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혹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한 바퀴 돌아 내려오는데 약 2시간 정도 소요된다. 후미진 곳이어서 그런지 멧돼지가 많이 서식하고 있어 멧돼지가 마을로 내려와 농작물을 훼손하는 일이 많아 골칫거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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