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도봉산에서

마 음 2017. 12. 9. 21:32
728x90





북한산 방향. 왼쪽부터 만경대 백운대 인수봉이 나란히 키를 견주고 있어 삼각산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기도 한다. 북한산의 정상인 백운대에는 일반 등산객이 자유롭게 오를 수 있으나 만경대나 인수봉은 안전장비를 휴대하고 2인 이상의 조를 이루어야 출입할 수 있고 특히 인수봉은 암벽등산장비를 갖추어야 오를 수 있는 봉우리다.     






북한산 백운대(왼쪽)와 중앙의 능선은 영봉과  북한산 상장 능선 방향(오른쪽)




 



원통사 종루와 우이암. 원통사 경내의 축대가 무너져 내린 모습이다. 종루 옆의 축대에도 손상이 많아 보이는데 축대를 튼튼하게 보수해야 할듯하다. 토사 유실을 막기 위해서 비닐을 덮어 놓은 모습이 어수선해 보인다. 국립공원내 사찰에서 담장을 이렇게 높이 쌓을 필요가 있을까.











원통사 경내와 우이암.






우이암.






원통사 경내에서 친구들과 함께













우이암.









멀리 뒤로 북한산 백운대 중앙의 영봉과 상장 능선.




 



전망대에서 도봉산 자운봉을 배경으로.






왼쪽의 칼바위봉과 오른쪽의 신성봉 자운봉 만장봉 선인봉 등 도봉산의 주봉들.




 




오봉의 암봉들.








보문 능선을 걷는 친구들의 여유로운 모습.







능원사.




산행동호회 회원 7명이 마음을 합하여 도봉산을 오른다. 새로 신설 개통된 경전철 「북한산 우이역」1번 출구로 나와 우이령 탐방로 방향으로 진입하여 한일교를 건너 시작되는 도봉산 우이 남능선을 이용한 도봉산 산행은 비교적 편안한 등산로가 이어지다가 비법정탐방로 갈림길에서부터 난이도를 높이고 원통사를 지나면서부터는 숨이 차오를 만큼 가파른 오르막이 이어지면서 우이 남능선 위에 도달하게 된다. 가파른 등산로에 음지에는 아직도 내린 눈이 그대로 남아있고 미끄럽기도 하지만 능선 위에 다다르면 시야가 확 트이고 우이암의 우람한 바위가 내려다보인다. 멀리 북한산 백운대를 비롯한 인수봉이며 오봉산의 멋진 모습과 신선봉 자운봉 만장봉 선인봉 등 도봉산 주봉들이 키를 견주면서 늘어서 있는 모습은 도봉산의 최고 볼거리다.


도봉산 등산경로 : 북한산 우이역- 한일교- 우이탐방소- 송전탑- 원통사- 우이암 능선- 전망대-  보문능선- 약수터- 도봉사- 능원사- 통일교- 도봉탐방지원센터- 도봉산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