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국립공원 북한산지구 원효봉(해발 505m)을 오르는 코스는 3개의 코스로 구분할 수 있는데 첫째로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북한동 북한산성 탐방센터 앞을 지나 100여 미터 진행하면 여기 북한산성 계곡을 건너는 둘레교를 건너서 서암문- 원효암을 거쳐서 올라가는 방법과 이곳에서 둘레교를 건너지 않고 오른쪽 북한산성 계곡을 따라서 북한동 역사관- 보리사 앞- 개연폭포를 지나 북문 방향으로 오르는 방법이 있으며 원효봉을 오르는데 이 두 코스가 가장 많이 이용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른 한 코스는 효자 3통에서 계곡 길을 이용하여 북문으로 오르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등산객은 앞서 설명한 북한산성 탐방센터에서 둘레교를 건너서 오르거나 건너지 않고 원효봉에 올라 그 반대의 방향으로 내려오는 코스로 이용합니다. 이 두 코스의 등산 시간은 대략 3~4시간이면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원효암을 지나면서 오른쪽으로는 북한산 의상능선을 정면으로 바라볼 수 있다.
이 바위봉우리는 이름이 없는 봉우리지만, 이 바위봉우리 주변에 종달이가 많이 서식하고 있어서 저는 종달 바위라는 이름을 붙여준 일이 있습니다. 이 바위봉우리는 좌우 어디로도 우회할 수 있는 길이 없어 누구나 이 바위 봉우리에 올라가고 내려와야 합니다. 처음 대하는 분들은 조금 위험하겠다고 여기시는 분들도 있으나 튼튼한 쇠막대와 쇠줄이 연결되어 있어 안전하게 올라가고 내려올 수 있습니다.
지금은 휴식년제 적용을 받는 왼쪽의 상장 능선 뒤로 도봉산지구의 오봉과 도봉산 주요 봉우리인 자운봉 만장봉 선인봉 방향.
북한산성 탐방안내소 주변 대형주차장과 북한산초등학교가 내려다보인다.
종달 바위 위에서 보니 푸른 솔숲이 우거진 원효봉 정상 방향과 북한산 백운대 만경대가 보입니다. 왼쪽 멀리로는 상장 능선 오봉 방향.
원효봉 정상 방향에서 본 종달 바위.
원효봉 방향에서 본 종달 바위.
원효봉 정상 주변 풍경.
원효봉 정상에서 바라본 북한산 정상 백운대 방향. 왼쪽의 백운대를 시작으로 오른쪽 방향으로 만경대 노적봉이 나란히 보입니다.
원효봉 정상에서 바라본 의상 능선과 문수봉 뒤로 이어지는 북한산성 능선. 오른쪽 북한산성 탐방안내소에서 의상봉을 시작으로 용출봉- 용혈봉- 증취봉- 나월봉- 나한봉- 상월봉- 문수봉으로 이어지고 대남문- 대성문- 보국문- 대동문- 시단봉- 용암문- 만경대우회로- 위문- 백운대로 오르게 됩니다.
오늘의 등산코스는 북한산성 탐방센터- 둘레교- 원효암- 원효봉- 북문- 북한동 역사관- 개연폭포- 북한산성 탐방센터로 원점 회귀한 코스로 소요시간은 3시간이 걸렸습니다. 13시 정각 북한산성 입구 버스정류장에 하차하였는데 16시 정각 북한산성 입구 서울 방면 버스정류장에 도착하였거든요.
북한산 등산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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