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북한산 족두리봉(수리봉) 주변 풍경

마 음 2018. 6. 8.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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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월 09일 「중년행복쉼터」 산행동호회 6월 정기산행지 호명산 등산을 앞두고 상경하여 6.13지방선거 사전투표를 마치고 가까운 북한산 족두리봉을 한 바퀴 돌아보았다. 북한산은 산림이 우거졌지만, 한동안 비가 내리지 않은 관계로 계곡은 말라 있었고 등산로에는 먼지가 많이 일어난다. 절기상으로는 이제 초여름에 접어들었었는데 날씨는 복더위를 방불케 하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그래도 북한산은 언제나처럼 웅장하고 아름답기 그지없다. 아름다운 북한산 푸르게 푸르게!  

 

일요일쯤 비가 내린다는 기상예보가 있기는 한데 얼마나 흡족한 비가 내릴지는 알 수 없는 일이고, 지금 농촌의 밭작물은 흡족한 비가 꼭 필요한 시기다. 김천 캠프에 심어놓은 밭작물에도 목마름이 심하지만, 하늘에서 내리는 단비가 아니면 다른 대책이 없어 안타까운 심정이다. 주말에 단비가 내린다고 해도 이미 가뭄 피해를 입고 있는 터라 수확량 감소가 예상된다. 하기는 수확량 감소가 문제인가. 고구마순을 사다 놓고도 비가 내리지 않아 마당 한편에 가식해 놓은 상태로 있는지도 오래인 판국인데. 주말에라도 단비가 내린다면 참으로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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