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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산 아래 보손 저수지 풍경.
보손 저수지 앞에서 바라본 구미 금오산 방향.
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과 성주군 초전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명산 영암산 공룡능선 봄맞이 산행을 하려고 영암산 등산로 입구에 도착해보니 산불예방을 위해서 5월 15일까지 입산 통제한다는 것을 확인하고 발길을 돌려 김천시 계령면 소재 취적봉을 탐방하기로 일정을 변경하였다.
경상북도 김천시 계령면사무소. 계령면사무소 왼쪽 뒤편으로 취적봉 등산로가 잘 개설되어 있는 모습이다.
취적봉 오르는 등산로 역시 잘 정비된 모습이고 등산객의 발길이 많은 듯 등산로가 훤하다.
취적봉 정상 70m 앞.
취적봉(해발 320m) 정상석 받침돌 아래의 흙이 더는 유실되는 것을 막기 위하여 주변의 돌을 몇 개 옮겨와 대충 보강하는 작업을 마치고 왔다. 다음에 이곳 취적봉을 오르는 등산객은 작은 돌이라도 하나씩 보태준다면 좋겠다. 마음 같아서는 정상석 받침 돌을 번쩍 들어서 안전하고 평평한 뒤쪽으로 옮겨놓고 싶었지만, 천하장사라도 힘들듯하여 돌을 옮겨와 토사유실을 조금이라도 막아보려고 깜냥은 일을 만들어 보았다. 노력이라고 하기에는 낯간지러워 여기에 보여주지는 못하겠다.
지난해 가을에 이곳에 들렀을때에는 넓은 들판이 황금빛으로 물들어 있었는데 지금은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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