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5월 8일(토요일) 어버이날이다. 코로나 19 감염병 확산으로 모든 게 여의치 않은 삶을 살고 있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과 접촉하지 않고 주말을 즐길 수 있는 놀이가 등산이 아닌가 생각된다. 김천 100 명산 클린산행단 회원 4명이 모여 김천시 남면에 위치하고 있는 나지막한 4 산(절골산. 운남산. 노고봉. 봉화산)을 탐방하기로 하였다. 집결지 오봉저수지 주변의 풍경이다.
김천 8경의 하나인 오봉저수지 상부에서 오수교를 건너 오수마을 앞으로 향한다.
오수교에서 바라본 오봉저수지. 오봉저수지를 한바퀴 걸어볼 수 있는 둘레길이 있고 여름철에는 수상스키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김천시 남면에는 자두 사과 등 과수원이 많아 보인다.
오봉1리 오수 노인회관
아카시아꽃이 절정을 이루고 있고 아카시아 꿀을 채취하는 계절이기도 하다.
오수교를 건너온 지 1시간여 만에 절골산 정상에 올랐다. 오늘의 4 산 모두가 해발고도 400m 이하의 나지막한 산들이고 멀리 덜어져 잇지 아니하고 근접거리에 있어 힘도 들지 않을 것으로 여겨지는데 문제는 오늘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 수준이라는 게 좀 거슬리기는 하는데, 초록의 산속에 들어와 보니 상큼한 신록의 향기만 느껴질 뿐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겠다.
전망대에 도착. 전망대 커다란 소나무 아래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주변의 풍경들. 전망대에서 운남산- 노고봉- 남면사무소 방향으로 진행한다.
운남산 정상석 앞에서...
노고봉에서...
찔레꽃과 아카시아꽃이 만개한 상태여서 짙은 아카시아꽃의 향기를 느낀다.
절골산과 운남산 노고봉을 탐방하고 석정마을로 내려와 봉화산으로 향한다.
김천시 남면 봉화 2리 마을회관 앞에서 봉화산(봉화재)을 오르게 된다.
봉화산에서...
봉천 2리(천동마을) 마을회관 앞에서 시작하여 봉화산을 한 바퀴 돌아보고 초곡리 마을 방향으로 하산하면서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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