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명산

백마산(갈수산) 정상에는 태극기가 펄럭인다.

마 음 2021. 10. 5.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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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농소면과 성주군 벽진면의 경계지점인 벽진고개(별미령) 

 

벽진의 다짐
이 고장이 하늘의 보배인 별. 곧 벽진이니 벽진가야의 자리이다. 고향을 굳이 지키며 오른 옛일을 이으며 오늘을 알차게 살며 앞날을 더욱 빛내자는 다짐을 돌에 새기니 길이 힘이 되고 오래 업이 되리라.
서기 1996년 4월 3일.

 

 

 

백마산을 오르는 등산로 옆에 곱게 핀 야생화 용담화에 벌이 날아와 꿀을 빨고 있는 모습이다. 

 

 

 

 

항상 태극기가 게양되어 있는 백마산(해발고도 715m) 정상부는 사방이 확트여서 주변 경관을 감상하기에 좋은 지점이다. 백마산은 김천시 농소면과 성주군 초전면과 벽진면에 인접한 산으로 백마산을 오르기 위해서는 벽진고개(별미령)에서 혹은 김천시 농소면 봉곡리 고방사 앞이나 노곡리 마을에서 오르게 되는데 오늘은 이곳 성주군 벽진면 방향 벽진고개에서 백마산을 오른다. 고방사에서나 이곳 별미령 고개에서 백마산 정상의 산행거리는 대략 2.5km 정도로 여겨진다. 예전에는 계곡이 없어 물이 귀하여 갈수산이라고 부르다가 산의 형세가 풍수지리설로 말의 형상이라 하여 백마산으로 바뀌었고 산 중턱에 백마사라는 절이 있었다고도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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