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대덕산- 초점산을 오르다.

백두대간 덕산재는 전라북도 무주군과 경상북도 김천시의 경계지점으로 남쪽으로는 대덕산- 초점산- 신풍령- 덕유산- 지리산으로 이어지고 북쪽으로는 부항령- 백수리산- 박석산- 삼도봉- 황악산- 설악산으로 이어진다. 
 
 
 

김천과 무주를 왕래하는 버스가 이곳 덕산재에 잠시 멈추고 승객을 기다리는데 탑승객이 없다.
 
 
 

 

덕산재 백두대간 부항령 백수리산 삼도봉 방향 진입로.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과 경상북도 김천시 대덕면의 경계지점인 덕산재 주변 풍경. 안개가 자욱하게 내려앉아 있어 멀리는 보이지를 않아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오늘 김천 클린산행단 밴드 회원 5명이 대덕산과 초점산을 오를 예정으로 덕산재에 이르렀다.

 
 
 

덕산재에서 대덕산 정상까지는 3.5km라는 이정표를 확인하면서 08시 30분 대덕산을 향해 첫발을 내딛는다.  
 
 
 

시원한 계곡물이 흐르는 곳. 얼음폭포라고 부른다.
 
 
 

좀더 높은 곳에 작은 샘물이 있기도 하고...
 
 
 

 

습기를 많이 머금고 있는 이끼.
 
 
 

사실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산죽이나 대나무는 꽃이 피고 나면 죽어버린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게 사실인가 꽃이 핀 산죽이 죽어가는 모습을 보인다. 이러한 부분이 많이 목격되었다.

 
 

10시 35분 백두대간 대덕산 정상에 서다. 대덕산은 해발고도 1,290m. 
 
 
 

오늘 함께 대덕산과 초점산을 오르게 된 김천클린산행단 밴드 회원 5명. 지금까지 대덕산에서 기를 받고 뜻을 이루지 못한 사람은 없다고 하는데 우리 일행도 대덕산의 정기를 받으며 하고자 하는 일들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슴속에 새기며 대덕산 정상을 내려가 초점산으로 향한다. 

 
 
 

대덕산을 등지며 초점산으로 향한다.
 
 
 

초점산 산등성이에 구름이 오르락내리락하는 모습이다.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의 어느 마을 풍경.
 
 
 

초점산은 해발고도 1,249m로 대덕산보다 41m가 낮은 산이다.  이곳 초점산에서 우리 일행은 백두대간 마루금을 이탈하여 수리봉을 거쳐서 덕산리 온배미 마을로 하산을 할 것이다.
 
 
 

모자(母子) 바위. 
 
 
 

수리봉 주변 풍경.
 
 
 

수리봉에서 바라본 대덕산 정상 방향. 
 
 
 

수리봉에서 바라본 덕산재 방향의 덕산리 마을 풍경. 수리봉에서 점심시간을 갖고 각자가 준비한 간편한 식사를 즐기며 가을 산행의 행복을 누려본다.
 
 
 

구들장 같은 바위도 있고
 
 
 

보는 것만으로도 입에 침이 고일 정도로 탐스러운 사과가 주렁 주령 많이도 열렸다.
 
 
 

14시 05분 경상북도 김천시 대덕면 덕산리 온배미마을  경로당 앞에 무사히 도착하는 것으로 대덕산- 초점산 산행을 종료한다. 
소요시간 약 5시간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