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여행

수락산에서

마 음 2022. 7. 30. 14:51

수락산은 등산로 들머리가 많이 있는데 대중교통인 서울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에는 장암역, 수락산역, 상계역, 당고개역 등을 이용하면 편리하게 등산을 즐길 수 있는 산이다. 오늘은 서울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을 이용하여 4.5번 출구로 나와 동쪽으로 이어지는 마을언덕길을 따라서 하늘공원 앞에서 천년고찰 학림사 방향으로 오르면 된다. 이곳 학림사 연혁 안내판에서 학림사 방향으로 가면 정규 등산로가 이어지고 연혁 안내판에서 10여 미터 진입하여 오른쪽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서 올라가도 정규 등산로와 만나게 된다. 사찰 앞을 지나지 않으려고 연혁 안내판 바로 뒤에서 산길로 올랐다. 

 

 

  

첫번째 조망지에서 보는 동쪽 도솔봉 방향이다.

 

 

 

첫 번째 조망지에서 보는 남쪽 불암산 방향. 불암산 아래로 당고개역과 노원구 중계동 마을이다.

 

 

 

첫 번째 조망지에서 보는 서쪽 북한산 방향.

 

 

 

용궁암을 지나 수락산 본 능선 조망지에서 바라보는 수락산 정상(왼쪽) 방향으로  배낭 바위 능선이고, 하강바위(오른쪽) 코끼리바위 등이 아담스러운 모습으로  자리를 잡고 있는 모습이다.

 

 

 

같은 조망지점에서 보는 도솔봉과 탱크바위 방향.

 

 

 

북한산(왼쪽)과 도봉산(오른쪽) 방향

 

 

 

도봉산 주봉인 자운봉. 만장봉. 선인봉 신선봉 등이 자리잡고 있다.

 

 

 

북한산 주봉인 만경대 백운대 인수봉 등이 자리잡고 있다.

 

 

 

소나무에 가려서 드드러지게 보이지는 않지만 수락산 탱크바위.

 

 

 

탱크바위 앞에서 바라본 불암산 방향

 

 

 

탱크바위 앞에서 건너다본 도솔봉 남측 암릉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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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크바위

 

 

 

하강바위 아래에서 본 코끼리바위 전망바위와 뒤로 북한산 도봉산 방향.

 

 

 

하강바위 아래에서.

 

 

 

하강바위 아래에서 도솔봉 방향

 

 

 

하강바위. 예전에는 간혹 자일을 메고 하강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그런 모습을 한동안 보지 못한 거 같다.

 

 

 

코끼리바위. 바위 위에 아기코끼리가 납작 엎드린 상태로 있는 귀여운 모습인데  작은 사진으로는 그 모습이 잘 나타나지 않아 보인다.

 

 

 

하강바위 코끼리바위 조망지에서 바라본 철모바위 배낭 바위 수락산 정상 방향.

 

 

 

코끼리바위와 하강바위 

 

 

 

철모바위

 

 

 

수락산 정상 주변 측면

 

 

 

수락산은  서울특별시 노원구, 경기도 의정부시, 남양주시 별내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 638m. 서울과 의정부 간의 국도를 사이에 두고 서쪽에 자리 잡은 북한산(北漢山 ,837m)과 도봉산(道峰山 ,710m)을 마주 보고 있다. 이 산은 북쪽의 의정부로부터 남쪽의 태릉까지 연결되며, 중간지점인 덕릉 고개를 중심으로 북쪽은 수락산, 남쪽은 불암산(佛巖山, 508m)이다.

대부분이 돌산으로 화강암의 암벽이 노출되어 있기도 하나, 산세는 그다지 험하지 않다. 수목이 울창하지는 못하나 동쪽의 금류 계곡에는 금류동(金流洞)·은선동(隱仙洞)·옥류동(玉流洞)의 세 폭포가 있어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서쪽 사면에 쌍암사(雙巖寺)·석림사(石林寺), 남쪽 사면에 계림암(鷄林庵)·흥국사(興國寺), 동쪽 사면에 내원암(內院庵) 등이 있고, 이 암자의 뒤에는 고려시대 이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높이 2m의 석조미륵입상(石造彌勒立像)이 있다. 수락산은 산이 낮고 계곡이 짧으나 조망이 좋으며, 의정부나 창동에서 등산할 수 있으며 능선은 등산로로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깔딱 고개에서 배낭 바위- 철모바위까지는 가파른 바윗돌에 수많은 쇠말둑을 박고 로프를 연결하여 놓았다. 비록 긴거리는 아니지만, 이 구간을 오르내리기에는 수락산이 험하지 않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철모바위 근처에서 바라본 수락산 정상 모습.

 

 

 

배낭바위 근처에서 바라본 수락산 정상 모습..

 

 

 

수락산 정상과 도정봉 방향.

 

 

 

배낭바위 앞에서 조망한 모습으로 수락산 코끼리바위 도솔봉 뒤로 덕능 고개에서 불암산과 함께 이어져 있는 모습이다.

 

 

 

배낭 바위의 측면. 아래 작은 받침돌을 빼어내면 배낭 바위가 와르르 무너질까?

 

 

 

노원구 상계동, 의정부 장암동, 남양주시 별내면에 걸쳐 있는 표고 637m의 수락산은. 수목은 적으나, 옥류동,금류동,은선동의 세 폭포가 아름다운 경관을 이루고 있어 물이 떨어진다는 뜻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수락산, 도봉산, 오봉산에는 호랑이가 많이 있어서 세조 9년(1493) 3월에 양주 녹양리 목장에 있는 말 네 필을 물어 갔으므로, 세조는 친히 녹양리에 가서 상호군 조득림과 호군 박수장으로 좌우상대장을 삼고, 오봉산과 수락산의 범을 잡았으나, 호랑이의 피해는 더욱 심하여 할 수 없이 녹양리의 목장을 살곶이로 옮기었다. 이에 따라 호랑이가 또한 살곶이로 몰려와서 말의 피해가 많았으므로 군사를 풀어 범을 쫓는 한편 각 마을마다 부군당을 짓고 산신을 위하여 그 피해를 막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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