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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바위 위에 삶의 터전을 마련하여 고단한 삶이 되겠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이 어린 소나무도 크게 자라 더욱 멋진 모습으로 북한산의 주인이 되리라고 믿는다.
장마도 끝이 나고 산에는 이러한 버섯들이 많이 돋아나게 될 터인데 식용버섯과 식용이 불가한 독버섯의 구분이 어려운 게 도심 사람들의 한계일 것이다. 아예 등산 중 버섯에 대한 미련을 버린다면 좋을 것이다.
제77주년 광복절을 기념하여 국립공원 북한산의 한쪽 모퉁이 족두리봉을 올라보았다. 하늘에는 비를 품고 있는 먹구름이 드리워져 있었으나 산을 올랐다가 내려오는 3시간 동안은 다행히도 비는 내리지 않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비교적 시원한 등산을 하였다고 생각은 드는데 그래도 온몸은 땀으로 흠뻑 젖는다. 그래도 산을 오르는 마음은 광복의 기쁨을 맞이하였던 우리의 선조들만큼이나 즐거운 마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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