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여행

푸른 숲이 아름답다

마 음 2022. 8. 3.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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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월로 접어들면서 무더위가 최고 절정에 다다른 듯 무덥기 이를 데 없다. 이른 아침나절에도 비가 내리다가 그치고 간간히 해가 나면서 높은 습도와 함께 후텁지근한 기온이 더욱 무덥게 느껴진다. 절기상으로는 입추가 며칠 남지 않아서 가을이 다가오고 있다고 말할 수는 있겠는데 아직은 가을을 말하기에는 이른듯하고 당분간은 더위와 친하게 지내야 할듯하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더위를 참고 지내다 보면 시나브로 시원한 가을이 우리 곁에 다가올 것이기에 오늘의 후텁지근한 무더위도 감사한 마음으로 즐기는 게 아닐까. 무더위를 즐겨보려고 가까운 북한산 자락을 한 바퀴 돌아보았다. 싱그러운 푸른 숲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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