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북한산 영봉능선 탐방

마 음 2023. 3. 1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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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국립공원 영봉능선(우이능선) 영봉 정상에서 건너다본 인수봉 만경대 방향.

 
 
 

북한산 국립공원 영봉능선을 탐방하기 위하여 서울지하철을 2회 환승하여 북한산 국립공원의 북한산지구 북동쪽 끝지점이 가까운 북한산우이역(경전철)에 도착한 시각은 09시 05분 정도이었다. 이곳 우이역에서 도선사- 하루재- 백운대 방향으로 오를 수 있지만, 육모정고개 지킴초소로 가기 위해서 옛 우이령 유원지를 오른쪽에 두고 선운사 용덕사 방향을 향해 직진하여 진입하였다. 용덕사를 지나고 커다란 바위 앞에서 잠시 휴식. 바위의 한쪽 모서리가 어떤 물고기의 입을 닮은듯한데....
 
 
 

육모정고개 앞에서 본 상장능선 방향. 고압선 철탑이 있는 방향의 상장능선은 현재 휴식년제가 적용되어 탐방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전망바위에서 본 상장능선 방향. 상장능선에는 상장봉 왕관봉 등 5~6개의 바위 봉우리를 품고 있는 멋진 능선이다. 도봉산지구의 오봉을 비롯하여 도봉산의 능선도 잘 조망된다. 
 
 
 

영봉 정상.
 
 
 

영봉에서 만경대 인수봉을 배경으로 오늘의 자화상.
 
 
 

영봉 정상에서 도봉산 방향.
 
 
 

북한산 인수대피소 앞에서 본 인수봉.
 
 
 

백운휴게소에서 올려다본 북한산 정상 백운대. 
 
 
 

백운봉암문(위문) 앞에서 바라본 백운대 정상.
백운봉암문(위문) 앞 안전관리초소 기둥에 달려있는 온도계의 눈금은 23도를 가리키고 있었다.
 
 
 

백운봉암문(위문) 앞에서 바라본 인수봉
 
 
 

오늘은 백운봉암문(위문)에서 대동사 개연폭포 방향으로 하산하지 않고 만경대를 우회하여 용암문- 동장대- 대동문 방향으로 진입하였다. 백운대 남측면의 절경.

 
 
 

만경대를 우회하면서 뒤돌아본 백운대 방향의 산그림이 압권이다.
 
 
 

핸드폰으로 줌인하여 본 염초봉. 핸드폰의 줌인촬영(zoom in) 기능이 좋아 보이지 않다.
 
 
 

핸드폰 촬영▲

 

미니카메라 촬영▼

만경대를 우회하면서 본 노적봉은 노적봉답지 않아 보인다.
 
 
 

용암문을 지나 잘 복원된 북한산성길을 오르다 바라본 만경대 동측면과 인수봉의 일부분.
 
 
 

동장대. 북한산성에는 4개의 장대가 있었다고 하는데 현재는 동장대 한 곳만 존재한다.
 
 
 

오전중에는 미세먼지가 좀 많은 편이었으나 오후로 접이 들면서 미세먼지는 많이 사라진듯하였다. 지난겨울이 유난히도 추웠기에 언제쯤에나 봄이 올까 노심초사하였었는데 어느새 북한산의 골짜기 메마른 나뭇가지에는 파릇파릇한 새싹이 돋아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사람들의 생각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듯 자연의 시계는 어느덧 북한산에도 따뜻한 봄의 시간을 가리키고 있었다. 오늘 09시 정각즈음에 서울지하철 경전철 북한산 우이역에서부터 시작된 북한산 영봉능선(우이능선) 탐방은 육모정지킴터- 욱모정고개- 영봉- 하루재- 백운봉암문- 만경대우회- 노적봉 앞- 용암문- 동장대- 대동문- 행궁지- 중성문- 북한동역사관- 대서문- 북한산성탐방센터까지 약 6 시간의 편안하고 아름다운 여정이었다.

 
 
 
북한산 등산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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