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패산 3보루
북서쪽의 사패산 1보루에서는 800m, 2보루에서는 940m가량 떨어진 곳으로, 동쪽의 수락산보루와 대응하며 중랑천을 따라 남쪽으로 연결되는 고대 교통로를 통제하는 역할을 했던 보루로 추정된다.
유적의 평면 형태는 북동-남서방향에 장축을 둔 장타원형에 장축 길이는 약 100m에 달하여 사패산 보루군 중 규모가 가잔 크다. 성벽은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화강암 할석을 주로 사용하였으며, 면석의 경우 30~50cm 크기의 장방형 석재를 사용하 여 옆줄을 맞추어 가며 쌓아 올렸던 것을 ㅗ보인다. 서쪽 성벽은 비교적 잔존상태가 양호하며, 성내부에서는 원형에 가까운 석축시설이 일부 남아있다. 지표조사 시 주로 북동쪽의 진입로 주변에서 삼국 ~ 통일신라시대 토기 편이 주로 수습되었다. 보루 내부는 유적의 훼손이 심하며, 정상부 외곽을 돌아가며 쌓았던 것으로 보이는 성벽은 대부분 붕괴된 상태이나 건물지를 비롯한 내부시설이 확인될 가능성이 있다.
소재지 : 의정부시 호원 동 산 35-2 산36-2 / 82-3
유적셩격 : 삼국시대(고구려) 석축 보루성
규모 : 해발 234m, enffpr 250ㅡ, auswjr 2,901㎡
잠수함을 닮은 바위.
외곽순환고속도로 아래.
어제 강풍에 비가 많이 내리고 밤사이에 기온이 많이 내려가 오늘 아침에는 매우 쌀쌀한 기온이다. 춥다는 핑계로 그냥 집안에 있으면 무료하여 북한산 둘레길이나 조금 걸어볼까 하고 지난번에 14구간을 마쳤기에 오늘은 15~16구간 정도만 짧게 걸어볼 마음으로 나섰다. 의정부역에서 내려 의정부시청 뒤편 직동근린공원으로 향하는데 기온이 서울보다 더 춥다는 생각을 하면서 그래도 산길로 접어들면 아늑하리라는 생각으로 걸어보니 정말로 산길은 오르내리막이 있고 바람은 없어 아늑하다. 집안에서 밖으로 나오는 게 조금은 어렵게 생각되지만, 막상 밖으로 나오면 상쾌한 기분으로 산길을 걷게 된다. 회룡탐방안내소 앞을 지나고 16구간 사패산 3보루를 지나 원도봉으로 내려와 망월사역에서 일정을 종료하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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