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로

북한산 둘레길에서(20구간~17구간)

마 음 2023. 11. 11. 18:14

서울특별시 강북구 우이동 소재 경전철 북한산 우이역에서 1번 출입구로 나와서 북한산 둘레길(20구간~17구간)을 걷게 된다. 오늘은 4구간을 무사히 마무리하면 북한산 둘레길 20구간은 완주를 하게 되는 것이고 21구간에 해당하는 우이령길은 탑방예약제이기 때문에 언제 예약을 하고 북한산 둘레길 걷기를 모두 마무리하게 될지는 아직은 미지수이다. 그러나 수일 내로 마무리되지 않겠는가 생각된다. 우선은 오늘의 일정을 잘 마무리하는 게 우선이다.
 
    

연산군 묘역 탐방관리소.
 
 

양효안공의 묘와 정의공주묘역.
 
 

정의공주묘역길에서본 북한산 주봉. 좌측부터 용암봉- 만경대- 백운대- 인수봉.
 
 

방학동길로 접어들면 도봉산이 잘 보인다. 방학동 쌍둥이 전망대에서 본 주변의 풍경들이다.
 
 

수락산 노원 방향.
 
 

불암산 강북 노원 방향.
 
 

강북 도봉 중랑 방향
 
 

북한산 용암봉 만경대 백운대 인수봉 
 
 

마지막을 장식하고 있는 단풍.
 
 

도봉산 능원사 뒤로 도봉산의 주봉들이 겹쳐 있는 모습이다.

 
 

북한산 둘레길 18구간 포토 포인트인데 공사중이어서 저 바위가 펜스 안에 갇혀 촬영이 불가하여 도봉산탐방센터에 문의하여 보니 공사 중이라서 근처 주변을 촬영하거나 사무실에서 직접 인증하여 주겠다고 한다. 
 
 

북한산 둘레길에서 자화상..
 
 

북한산 둘레길17구간 돌탑 포토 포인트.
 
 

 

지난 10월 07일 주거지(서울특별시 은평구 갈현동)에서 가장 가까운 곳의 북한산 둘레길 8~7구간 걷기를 시작으로 11월 11일 오늘까지 7회에 걸쳐서 북한산 둘레길 걷기 20구간은 마무리가 되었다. 밴드회원들과 함께 걷기도 하고 때로는 혼자서 긷기도 하면서 20개 구간의 인증지점에서 인중사진 촬영을 모두 마쳤다. 인증사진과 북한산 둘레길 수첩을 북한산 둘레길 인증관리사무소에 제출하고 인증을 완료하면 된다. 둘레길을 1구간이라도 걷는 즉시 인증을 받을 수도 있지만, 인증수첩도 늦게 구매를 하였고 해서 한꺼번에 인증하려고 각 구간에서의 인증사진을 촬영하여 핸드폰에 잘 저장해 둔 상태이니 어느 곳이든 인증관리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이제 남은 구간은 21구간의 북한산국립공원을 북한산지구와 도봉산지구로 구분하는 남북으로 형성된 우이령길이 남아 있는데 우이령길 걷기는 사전에 인터넷을 이용하여 탐방예약을 하여야 걷기가 가능하기 때문에 수일내로 탐방예약을 하고 탐방하여 1차 북한산 둘레길 걷기의 모든 과정을 마무리하려고 한다. 서울둘레길이나 북한산 둘레길이나 은평둘레길이나 완주하였다고 하여서 밥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돈이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평소 자신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걷기 운동을 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빌미를 갖고 걸어보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즐거운 마음으로 걷게 된다.
 
하지만 솔직하게 말해서 북한산국립공원은 산세가 빼어나 국내에서 최고의 명산에 속하는데 둘레길에 접어들면 이러한 북한산의 빼어난 모습을 볼 수 없는 것이고 비교적 체력소모가 적고 위험요소가 적어 가벼운 몸과 마음으로 걸으면서 자연을 마음껏 즐긴다는 마음으로 걷는 것이다. 븍한산 둘레길 걷기는 예전에도 많이 걸어보기는 하였지만, 이번처럼 인증을 위한 탐방이 아니고 등산하는 개념으로 걸었었다. 이번의 북한산 둘레길 걷기는 계절적으로 조금은 시원한 때에 걷기를 시작하여 적당한 시기에 마무리하게 되었고 특히 일부구간은 서울둘레길과 겹쳐 있어서 지난여름에 서울둘레길을 걷던 길을 다시 걷는 길이어서 어려움이 전혀 없이 걸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