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로

은평둘레길 앵봉산 산책하기

마 음 2023. 11. 14. 18:01

은평둘레길 2구간(앵봉산 구간)을 산책하기 위하여 은평구 갈현동→ 연신내역 → 구파발역 → 진관탑골문화공원 → 은평 희망목공소 → 앵봉산 가족캠핑장 갈림길을 거쳐서 이곳 이정표가 있는 쉼터에 이르렀다. 이정표에서 거리를 보니 은평둘레길 2구간(구파발역~서오릉고개) 앵봉산 구간의 중간지점이다. 쉼터 의자에 앉아 잠시 휴식하고 앵봉산 정상을 향해서 발걸음을 옮겨본다.

 

  

구파발 방향 둘레길에서 본 앵봉산 정상이다. 연두색의 철재 울타리는 세계문화유산 서오릉을 보호하기 위한 울타리다. 계단을 오르면 작은 쉼터가 또 있다.

 

 

앵봉산 정상 바로 아래에 쉼터가 있다. 쉼터에서는 바로 아래에 서오릉이 있고 김포와 고양시의 평온한 모습을 내려다볼 수 있다. 이곳 쉼터에서도 잠시 휴식하면서 셀카놀이도 한다.

 

  

연두색 철재 울타리 너머로 본 서오릉 방향.

 

 

앵봉산 정상을 넘어 구파발 방향으로 조금 진입하면 확 트인 전망지가 나온다. 멀리 노고산과 북한산국립공원의 동봉산지구의 사패산과 오봉능선이 보이고 가까이로는 북한산의 정상인 백운대와 만경대를 비롯한 북한산의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아래 빌딩군락은 구파발역 주변과 은평구 진관동 주거지역.

 

 

왼쪽의 사패산 앞으로 북한산 상장능선이다. 상장능선의 오른쪽 뒤로 도봉산의 오봉.

 

 

북한산 백운대에서 용출봉- 문수봉- 향로봉- 족두리봉까지.

 

 

향로봉- 족두리봉- 북악산 인왕산 안산 백련산까지.

 

 

백운대 만경대 노적봉 용암봉, 노적봉 아래의 의상봉

 

 

용출봉 용혈봉 증취봉 삼형제가 나란히.

 

 

나월암봉 나한봉 남장대(상월봉) 문수봉 보현봉. 사모바위 외쪽으로 길게 응봉능선이 이어지고, 송전철탑 뒤로 큰 기자능선과 작은 기자능선이다. 오른쪽 중간지점 희게 보이는 부분은 기자능선 민대머리봉.    

 

 

왼쪽 상단 보현봉과 사모바위를 제외하면 향로봉 삼각점봉 진관봉 기자봉 선림봉(독바위봉)이 포진하고 있다.

 

 

무명봉과 족두리봉 뒤로 보이는 북악산 능선. 아파트군락 아래로 불광근린공원.

 

 

인왕산 뒤로 남산이고 안산과 백련산. 주거지는 은평마을.

 

  

앵봉산은 해발고도 235.1m의 나지막한 산이다. 정상에는 mbc의 송신탑이 차지하고 잇다.

 

 

곱게 물든 단풍나무고 있고▲

 

단풍도 들기 전에 잎이 말라버린 단풍나무도 있다▼ 

서오릉고개 옆의 무장애 자락길.

 

 

숲 속무대.

 

 

서오릉고개 녹지연결로.

 

 

북한산 큰 숲 내일을 여는 은평.

구파발역에서 시작되는 은평둘레길 2구간은 이곳 서오릉 고개에서 끝을 맺는다. 총 거리 3.8km로 은평둘레길 5구간 중 가장 거리가 짧은 구간이다. 놀멍 쉬멍 걸으멍 앵봉산을 산책하고 집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