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동네 한바퀴 산책하면서

마 음 2023. 12. 28. 17:45

 
어제부터 수도권에 초미세먼지 나쁨 수준으로 오늘은 「미세먼지저감조치」시행이라는 기상예보가 발령되어 있었다. 오전 중에는 대기상태가 나쁜 것으로 보여서 집안에서 휴식하면서 지내다가 오후시간대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동네 산책길에 나섰는데 오후시간대로 접어들면서 기온도 조금 내려가고 미세먼지도 나쁨 수준을 벗어나 보통 수준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마스크를 벗고 2시간 동안 산책을 즐길 수 있었다. 이제 2023년 계묘년 한해도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고 별다르게 하는 일은 없으면서도 마음은 덩달아 어수선하고 심란한 분위기를 느낀다. 세월이 유난히도 빨리 달려가 또다시 한 해를 보낸다는 것에 대한 아쉬움일까 나이를 하나 더 추가한다는 부담감일까. 시간이 지나고 세월이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나이도 추가하고 인생의 주름살도 늘어가는 것은 자연의 법칙인데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