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로

서울둘레길 7코스(가양역~구파발) 완주

마 음 2024. 3. 29. 12:42

 

서울둘레길 7코스는 봉산과 앵봉산 코스로 가양대교를 건너 한강공원- 노을공원- 하늘공원- 월드컵경기장- 불광천- 봉산- 앵봉산- 구파발로 이어지는 코스로 총 거리 16.8km에 이르는데 봉산과 앵봉산 코스는 난이도 상급에 해당하는 산길을 오르내린다. 봉산의 편백전망대와 봉산해맞이 전망대에서 볼 수 있는 북한산의 전경과 은평마을의 조화로운 모습은 압권이라 아니할 수 없는 풍경이다. 오늘의 서울둘레길 7코스의 출발지점은 서울지하철 9호선 가양역 3번 출입구에서 출발한다. 

 

 

 

가양역 3번 출입구로 나와 직진하여 횡단보도를 건너면 가양대교 남단에 이르게 되고 가양대교를 오르기 직전에 첫 번째 스탬프 기기함을 볼 수 있다.

 

 

 

가양대교 위에서 본 한강의 하류  행주산성이 있는 덕양산과 방화대교 방향.

 

 

 

가양대교에서 본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대덕동 방향.

 

 

 

가양대교에서 본 노을공원과 하늘공원 방향.

 

 

 

가양대교 북단지점에서 엘리베이터나 계단을 이용하여 한강공원으로 내려서게 된다.

 

 

 

한강공원 풍경.

 

 

 

한강공원에서 강변북로 아래 지하도를 이용하여 노을공원 산책로로 진입한다.

 

 

 

지하도와 계단을 올라오면 노을공원 산책로가 있고 이곳에서 노을공원 상단부로 바로 오를 수도 있다. 고양시 덕양구 대덕동 방향이다. 개나리꽃이 피기 시작하는 모습이다. 노을공원 산책로는 노을공원과 하늘공원을 한 바퀴 돌아 어디든 제자리에 돌아올 수 있는 타원형 산책로이다.  

 

 

 

하늘공원 시인의 거리 상사화단지 방향이다. 서울둘레길 7코스는 이쪽 하늘공원 시인의 거리로 향해서 걷는다.

 

 

 

메타세콰이어 나무 아래로 상사화(꽃무릇)가 식재되어 있어 가을이 되면 아름다운 상사화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상사화잎. 겨울에도 잎이 파랗게 자라다가 5월 중순경이면 완전히 말라버리고 가을에 꽃을 피울 준비를 한다. 

 

 

 

문화비축기지와 매봉산.

 

 

 

담소정.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북문광장.

 

 

 

불광천으로 들어섰는데 물이 매우 혼탁한 모습이다.

 

 

 

증산역 근처 은평둘레길 스탬프 기기함이 있는 곳을 향해 횡단보도를 건너 증산체육공원앞으로 진행한다.

 

 

 

증산체육공원 옆에 두번째 스탬프 기기함이 있었는데 스탬프만 날인하고 사진으로는 촬영을 하지 못하고 편백전망대로 올라왔다. 편백 전망대에서 본 은평마을은 연무로 선명하지 않아 보인다.

 

 

 

편백전망대에서 본 봉산과 앵봉산 방향.

 

 

 

봉산정.

봉산은 해발고도 209m로 서울시 은평구 구산동과 경기도 고양시 경계에 있는 산으로 정상부에 봉수대가 있어 봉산(烽山)이라 한다.

 

 

 

봉산 정상 해맞이 전망대에서 본 주변 풍경.

 

 

 

봉산 정상에서 본 북한산 국립공원과 은평마을.

 

 

 

봉산에는 무장애 숲길이 잘 조성되어 있다.

 

 

 

봉산과 앵봉산의 경계지점은 서오릉고개라는 이름의 고개가 있고 서울에서 고개를 넘으면 서오릉유적지가 있다. 봉산과 앵봉산을 연결하는 서오릉고개 녹지연결로를 건너 앵봉산으로 향한다.

 

 

 

앵봉산 정상 표지판.

앵봉산은 해발고도 235m로 꾀꼬리가 많아 앵봉이라는 이름을 얻은 산이다. 

 

 

앵봉산 북동방향의 전망지에서 본 북한산과 구파발 진관동 뉴타운 불광동 은평마을 방향. 북한산의 백운대와 의상능선 비봉능선의 마지막 산봉인 족두리봉까지 조망된다. 기타 사진에서는 안 보이지만, 인왕산 북악산 안산 남산 백련산까지 잘 조망되는 지점이다. 이곳 전망지는 서울둘레길과는 약간 떨어진 곳으로 앵봉산 정상표지판에서 50여 m 떨어진 곳으로 앵봉산을 처음 오르는 사람들은 모르고 지나치게 될 것이다.

 

 

 

앵봉산의 서오릉 방향 전망대에서 본 봉산 능선 방향. 이곳은 서울둘레길에 접해 있는 곳으로 대형탁자가 설치되어 있는 전망대 쉼터이다.

 

 

 

전망대에서 본 고양시 서오릉 유적지 방향.

 

 

 

자식을 향한 
어머니의 선한 눈빛
부드러운 손길, 따뜻한 사랑이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용해원의 "늘 간절한 어머니 생각" 중에서

 

 

 

앵봉산에는 석영이라 부르는 흰색의 차돌바위가 많은 산이다.

 

 

 

앵봉산 가족캠핑장.

 

 

 

앵봉산 가족캠핑장 아래 서울둘레길 7코스의 마지막 스탬프 기기함에서 날인하고 오늘의 일정을 종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