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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월의 3번째 맞이하는 주말이다. 오늘 다시 장맛비가 내린다는 기상예보가 있어서 식전 댓바람에 뒷동산에 올라보았다. 이른 아침시간대이기는 하여도 후텁지근하고 무더워도 간간히 불어주는 산바람이 잠시 잠시 시원하게 느껴지기도 하는 아침이다. 뒷동산 언덕배기(정상)에 올라보니 어느새 많은 사람들이 올라와 있는 모습이다. 생각해 보니 오늘이 토요일이어서 특히 많은 사람들이 일찍 뒷동산에 오른 것으로 여겨진다. 요 며칠 전에 전국적으로 많은 장맛비가 내려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하였는데 또다시 장마가 북상하여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는 기상예보는 반갑지 않은 소식이다. 올해에는 우리나라뿐만이 아니고 다른 나라에서도 이상기후로 예전에 볼 수 없었던 많은 폭우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된다. 부유한 자들에게는 폭우가 내리거나 폭설이 내리거나 문제가 안 되겠지만, 살림이 옹색한 서민들에게는 생산자이든 소비자이든 관계없이 안정된 생활을 유지해 나가기가 어렵기는 마찬가지일듯하다. 그만 비가 그치고 청명한 하늘이 되어 너도나도 활동하기 좋은 계절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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