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세콰이어길에서 상사화를 만나다

아직도 폭염과 열대야 현상이 가시지는 않았지만, 계절의 시계는 어느새 가을로 접어들어 메타세쿼이아는 단풍으로 물들기 시작하였고 가을의 상징인 상사화(꽃무릇도 피기 시작하였다.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 아래 메타세쿼이아길 명품산책로에는 노란색의 상사화(꽃무릇)가 피었는데 전형적인 상사화(꽃무릇)인 빨간색의 상사화는 어쩌다 하나둘 피기 시작하고 아직은 이르다는 듯 제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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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상암동 하늘공원 아래 메타세콰이어길에는 이러한 붉은색의 상사화단지인데 성미 급한 상사화가 몇 개 보일뿐 아직은 땅속에 머물고 있는 모습이었다. 7~10일 정도 더 있어야 나오지 않을까 여겨진다.

 

 

 

그중에는 보기드문 흰색의 상사화도 있고.

 

 

  

하늘공원 아래 상사화단지를 벗어나면 이어서 노을공원 아래 멋진 산책로를 따라서 4km 정도 걸어 나오게 된다.

 

 

 

하늘공원과 노을공원 아래 산책로를 한 바퀴 돌아 제자리로 돌아와 월드컵공원 내 평화의 공원으로 들어가 본다.

 

 

 

월드컵공원 내 평화의 공원과 수변에는 여러 형태의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수목의 모습에서는 가을의 정취가 느껴지기 시작하는데 사람의 피부로 느끼는 기온은 삼복더위와 별다르게 다르지 않다. 좀 더 기다리면 시원한 계절이 되겠지만은 아직은 야외 나들이하기에는 더운 날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