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로

손목 닥터 9988과 함께 하는 서울둘레길 3코스 걷기

마 음 2024. 9. 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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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돕는 "손목닥터 9988" 이벤트 서울둘레길 걷기의 전체 21개 코스의 한 코스인 서울둘레길 3코스(화랑대역 ~ 상계 나들이철쭉동산)를 걸어보려고 출발지점을 역순방향으로 화랑대역에서 시작하려고 서울지하철 6호선을 이용하여 화랑대역 앞에 도착하였다. 전철을 환승하지 않으려고 걸리는 시간은 좀 더 걸려도 처음부터 6호선을 이용하였다. 화랑대역 5번 출구로 나오면 공릉동근린공원 옆에 서울둘레길 3코스 스탬프 기기함이 있다. 서울둘레길 스탬프 용지에 날인하고, 스마트폰을 열어 "손목닥터 9988" 앱을 가동하고 서울둘레길 3코스 인증하기를 선택하고 출발한다. 
 
 
 
 

"손목닥터 9988" 앱의 기능도 여기까지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인다. 오늘도 도착지점인 상계나들이철쭉동산에 가보아야 "손목닥터 9988" 앱에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를 알 수 있으니 지금은 좋아할 일은 아니다. 지난번 서울둘레길 1~2코스에서도 스탬프 기기함에서의 통신불량으로 마지막 도전성공 인증을 받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오늘도 상계 나들이철쭉동산에서 문제가 발생할 것을 예상하고 출발하는 것이다.
 
 
 

서울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 5번 출입구로 나오면 묵동천을 건너게 된다. 이곳 묵동천 길도 서울둘레길 4코스 구간이다
 
 
 

묵동천교를 건너면 바로 공릉동근린공원 입구에 서울둘레길 3코스 스탬프 기기함이 있다. 이곳에서 "손목닥터 9988" 앱을 열고 서울둘레길 3코스 출발지점을 화랑대역, 도착지점을 상계나들이철쭉동산으로 지정하고 아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고 모든 기능이 연동이 잘되어 출발하게 되는데 좀 걱정스러운 것은 도착지점이 상계나들이철쭉동산의 스탬프 기기함 앞에서의 통신불량 상태로 인증을 완료하지 못한다는 게 문제가 되는데 혹시나 1%의 기적의 가능성이라도 나타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출발해 보는 것이다. 단 1%의 가능성도 없다면 하는 수 없는 일이지만, 아마 필자의 스마트폰으로는 1%의 기적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은 하는데 혹 뒷걸음질 하다가 개똥을 밟는다는 격언처럼 1%의 기적이 현실로 나타나지 않을까 하는 미련도 있기는 하다. 
 
 
     

원자력병원 앞 불암산 입구 공릉산 백세문. 서울둘레길 3코스 불암산 코스는 불암산 정상을 향하는 등산로와는 달리 편안한 코스라고 할 수 있다.   
 
 
 

서울둘레길 3코스의 볼거리 여성바위.
 
 
 

공룡바위라고 하고.
 
 
 

전망대가 있어 올라가 본다.
 
 
 

어린이나 노약자를 위한 엘리베이터도 설치가 되어 있는데 계단으로 올라가도 아파트 3층 높이에도 못 미치는 높이라서 일반인들은 계단으로 올라가도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시간과 거의 비슷하다. 
 
 
 

전망대에서 본 불암산 정상방향(중앙 봉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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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산 정상 방향.
 
 
 

도봉산 방향.
 
 
 

북한산 방향.
 
 
  

목책으로 보호되고 있는 기암.
 
 
 

상계나들이철쭉동산 전방 1km 지점의 쉼터
 
 
 

이게 무엇일까요. 커다란 나무에서 떨어진 열매인데 호두처럼 겉껍데기가 있고 겉껍데기를 밤송이처럼 밟아 까니까 이러한 알밤모양의 알맹이가 나오는데 모양은 꼭 밤처럼 생겼다. 그런데 껍질을 까서 먹어보니 맛은 밤맛도 나지만, 약간의 쓴맛도 나는데 이것은 도대체 무슨 열매일까요. 나무의 잎이 굉장히 큰 편에 속하고 산에서 자주 보는 나무이기는 한데 나무의 이름도 모르겠고 이러한 열매를 보기도 또한 처음이다. 
 
 
 

서울둘레길 3코스 도착지점 상게나들이철쭉동산 스탬프 기기함 앞이다. 워크온이나 "손목닥터 9988" 앱의 이벤트 서울둘레길 3코스의 위치는 정확하게 제자리를 따라오는데 도착지점에서 인증하기 팝업창이 파란색으로 활성화되지 않는다. 십여분 동안을 이리저리 움직이거나 제자리에서 통신이 연결되어 스마트폰과 연동되기를 기다렸지만, 혹시나 하였던 1%의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이러한 현상을 겪은 게 오늘이 세 번째이니 새삼스러울 것은 없지만, 필자의 스마트폰으로는 "손목닥터 9988" 이벤트 서울둘레길 1~3구간의 인증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한 셈이다.
 
 
   

상계나들이철쭉동산에서 화랑대역 방향으로의 인증하기도 아예 별표시가 나타나지 않는다.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하기 전 수락산 방향을 한번 더 조망하고 서울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으로 하산하면서 오늘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다. 아직은 한낮의 폭염의 기세가 여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