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로

서울둘레길 19코스 QR코드로 인증하기

마 음 2024. 12. 1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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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둘레길 19코스 출발지점인 북한산 형제봉 입구. 서울둘레길 19코스 역시 북한산둘레길과 같은 길을 걷게 되는 곳이다. 서울둘레길 19코스는 이곳 형제봉 입구에서 북한산국립공원 정릉탐방센터를 지나 솔샘공원 빨래골공원지킴터 구름전망대 화계사공원지킴터로 이어진다. 오늘 생각보다 바람도 불고 기온이 매우 차갑다.
 
 

낙엽을 헤치고 머리를 내밀고 있는 뱀머리 바위.
 
 

북한산둘레길 포토죤 전망대
 
 

북한산국립공원 정릉탐방안내소.
 
 

솔샘공원과 솔샘발원지.
 
 

이곳 스탬프 기기함은 2025년 4월까지만 이용되고 철거되는 곳이다. 스탬프가 화계사입구에 있는 것과 동일하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서울둘레길 스탬프 기기함은 각 코스의 중간지점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재 스탬프 기기함이 각 코스의 출발지점이나 도착지점에 있는데 아마도 관리자의 편의를 위해서인듯하다. 하지만, 서울둘레길을 완주하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불합리한 장소에 설치되어 있다고 여겨진다. 스탬프 기기함이 도로변에 있다 보니 어떤 이들은 차를 타고 다니면서 스탬프만 날이하고 가는 모습도 볼 수 있었고, 한 사람이 여러 장의 스탬프 용지를 갖고 다니면서 날인하여 가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된다. 어떤이는 혼자서 10여 장의 스탬프용지에 날인하고 가는 모습도 보았다. 서울둘레길이 많은 사람들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많은 투자를하여 개설하였는데, 이러한 의미가 퇴색되는 듯하다. 한사람이 한지점에서 여러장의 스탬프 용지에 날인하는 것은 어떤 용도와 어떤 의미 일까도 참 궁금하다.        
 
 

기온이 차가워 두툼한 옷을 착용하고 빠르게 걸어도 빡빡이 머리에는 친바람이 매섭게 느껴진다.
 
 

빨래골공원지킴터. 안에는 관리인이 근무하고 있었다.
 
 

구름전망대에 올라가 본다.
 
 

구름전망대에서 북한산 만경대 백운대 인수봉 방향. 오른쪽은 영봉.
 
 

구름전망대에서 도봉산 방향.
 
 

구름전망대에서 수락산 불암산 방향.
 
 

구름전망대에서 칼바위능선 방향.
 
 

구름전망대에서 자화상.
 
 

화계사.
 
 

화계사 앞 화계공원지킴터.
 
 

화계사 일주만 앞 서울둘레길 19코스 스탬프 기기함. 서울둘레길 19코스 QR코드 인증을 마무리한다.
 
 

서울둘레길 19코스 스탬프 기기함 바로 아래에 화계사 일주문과 화계중학교가 있는데 서울둘레길 20 코스를 계속진행할 수도 있고 종료하고 화계사역으로 내려가기도 한다. 필지는 오늘 이곳에서 서울둘레길 19코스를 탐방하는 것으로 만족하고 종료하였다.
 
  

전철 3번을 환승하면서 귀가하다가 혹시나 하고 경복궁역에서 하차하여 광화문광장으로 가보았는데 그곳에는 사이비 목사 전광훈이 이끄는 태극기부대가 윤석열탄핵반대집회를 하고 있어서 바로 뒤돌아 나왔다.
 
   

북악산과 경복궁 광화문. 
 
 

 
2024년 12월 14일 16시에 국회에서 윤석열탄핵소추안 가부를 묻는 표결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지난번과 달리 국민의 힘당이 표결에 참여하여 찬성 204, 반대 85, 기권 3표, 무효 8표로 윤석열탄핵소추안이 가결되었다. 이로써 윤석열대통령은 직무가 정지되고 헌법재판소에서 180일 안에 탄핵소추안에 대한 심리를 하게 되고 헌법재판소에서 윤석열대통령에 대한 직무가 유지될지 혹은 파면될지를 가리게 된다. 잘 나가던 대한민국이 윤석열대통령의 뜬금없는 불법 계엄령선포로 52,000,000 대한민국국민들은 경악했고 세계는 대한민국을 위험국가로 보는 등 국가의 위신은 말할 수 없는 구렁텅이로 추락하였고 그렇잖아도 어려운 삶을 이어가던 국민들의 삶은 더욱 고단한 삶을 이어가게 되었다. 세상에 이런 일이 일어날 줄을 꿈엔들 생각이나 했으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