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서

서귀포항과 문섬 잠수함 여행

마 음 2008. 1. 1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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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항 

제주항에 비해서는 초라하기 이를 데 없이 작은 항구이다. 제주시에서도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앞으로 서귀포항을 확장할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한다.

 

 

문섬과 애기섬

문섬은 서귀포시 서귀동 서귀포항 앞에 있는 작은 섬으로 면적은 96.833㎡이며 동서의 길이가 0.5㎞, 남북의 길이가 0.28㎞인 긴 타원형의 섬이다. 서귀포항에서 여객선을 타고 문섬 앞에서 잠수함으로 갈아타고 문섬의 바다밑을 구경하였는데 잠수함의 유리창문이 볼록랜즈형이라서 밖의 모습이 아주 작게 보여서 물고기가 어린 물고기로 보이고 산호들도 아주 작게 보여서 실감은 나지 않았으나 바닷속의 생태를 볼 수 있었다는 것으로 만족하였다. 잠수정에서 다시 나와서 여객선으로 갈아타고 문섬을 한 바퀴 돌아보면서 바다로 떨어지는 폭포 정방폭포를 보았으나 기대치에 미치지는 못하였다. 문섬이 제주도의 천연기념물 421호로 지정된 곳이라는데 바위에서 낚시를 하는 사람들도 볼 수 있었다.. 

 

 

서귀포항 근처에는 이 문섬과 비슷한 범섬이라는 섬이 하나 더 있는데 범섬은 외돌개 할머니바위 앞에서 바로 볼 수 있는 섬이 범섬이다.   

 

 

잠수정속에서 본 바닷속 물고기와 산호들의 모습인데 창문이 깨끗하지가 않고 볼록랜즈의 창이라서 촬영이 잘 되지를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