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들빼기 잎과 뿌리로 김치로 만들어 먹으면 쌉쌀한 맛이 일품인 고들배기의 꽃이다. 고들빼기 Youngia sonchifolia국화과(菊花科 Asteraceae)에 속하는 2년생초줄기에서 많은 보라색의 가지가 나온다. 뿌리에서 나오는 잎은 꽃이 필 때까지 남아 있기도 하며, 줄기에서 나오는 잎은 잎밑이 2갈래로 갈라져 가지를 감싼다. 잎가장자리에는 매우 큰 톱니들이 불규칙하게 나 있다. 노란색 꽃은 가을에 가지 끝에 달리는 두상(頭狀)꽃차례로 피며 이 꽃차례는 가지 끝에 하나씩 달린다. 어린잎과 뿌리를 캐서 나물로 먹기도 하는데 맛이 매우 쓰다. 같은 속(屬)의 식물인 뽀리뱅이(Y. japonica)·이고들빼기(Y. denticulata)·까치고들빼기(Y. chelidoniifolia) 등도 나물로 먹는다. 뽀리뱅.. 초본화류 2006.07.22
둥근잎유홍초 귀화식물로 미국산 나팔꽃이라고도 한다. 꽃잎이 별모양으로 갈라지고 잎이 새의 깃처럼 갈라진 새깃유홍초가 있고 사진처럼 잎이 갈라지지 않고 둥글고 꽃잎도 둥글게 생겼다고 동근잎유홍초 라고 부른다. 초본화류 2006.07.21
다알리아 다알리아 Dahlia 국화과(菊花科 Asteraceae)에 속하며 12~20종으로 이루어진 속. 관상용으로 교배된 것이 많이 있다. 이 속의 식물은 덩이뿌리를 가진 풀로 멕시코와 중앙아메리카의 고지대가 원산지이다. 잎은 흔히 갈라지고 가장자리가 톱니 모양이거나 찢어져 있다. 야생으로 자라는 종류는 두상화에 통상화와 설상화가 있지만 다알리아(D. bipinnata)와 같은 많은 관상용 품종들은 설상화가 짧다. 다알리아는 1789년에 스페인에서 영국으로 처음 전해졌고, 영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다알리아 바리아빌리스(D. variabilis)와 다알리아 코키네아(D. coccinea) 종을 개량하여 대부분 겹꽃인 품종들을 만들어냈다. 한국에는 1912~26년에 도입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00가지 정.. 초본화류 2006.07.20
아부틸론 아부틸론아부틸론은 2m 높이로 자라는 관목으로 줄기로부터 잔가지가 많이 분지되어 아래로 늘어지는 모양을 한다. 잎은 화살 모양으로 상록성의 관목이다. 국내에는 최근에 화분식물 및 정원수로 많이 심겨지고 있다. 가지치기를 계속하여 새싹을 내주면 연중 종모양의 꽃을 볼 수 있다. 꽃받침은 진홍색으로 치자나무 열매와 비슷하기도 하다. 꽃잎은 황색이고 화주는 보라색이며 수술은 짙은 보라색이다. 개화는 4-6월 사이에 하게 되지만, 조건만 맞으면 겨울에도 꽃을 볼 수가 있다. 아부틸론은 상당히 생장이 왕성한 식물이기 때문에 관리를 하지 않고 그냥 내 버려두면 사람키이상으로 커올라간다. 따라서 지나치게 많은 거름을 주는 것은 좋지 않다. 순집기와 가지치기를 주기적으로 하여 낮게 키우는 것이 요점이다. 가지를 치는.. 초본화류 2006.07.19
박주가리꽃 박주가리 Metaplexis japonica 박주가리과(―科 Asclepiadaceae)에 속하는 다년생 덩굴풀. 산과 들에 자라며 줄기는 3m가량 된다. 줄기와 잎을 자르면 하얀 젖 같은 즙이 나온다. 잎은 마주나며 잎끝은 뾰족하나 잎밑은 움푹 들어가 있다.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며 잎자루가 길다. 꽃은 통꽃으로 엷은 보라색을 띠며 7~8월 사이에 잎겨드랑이에서 총상(總狀) 꽃차례를 이루어 피는데, 별 모양의 5갈래로 깊게 갈라진 꽃부리 안쪽에는 연한 흰 털이 촘촘하게 나 있다. 열매 속에 들어 있는 씨에는 흰 솜털이 깃털처럼 달려 있다. 봄에 어린줄기와 잎을 따서 삶은 다음 나물로 먹으며, 한방에서는 가을에 열매를 따서 말린 것을 나마자(蘿摩子)라고 해 위장을 튼튼하게 하는 데 쓴다. 잎에서 즙을 내어 .. 초본화류 2006.07.19
메밀꽃 필 무렵 메밀은 구황작물(救荒作物)의 하나로 가뭄이나 장마 같은 기후의 영향을 적게 받고 비교적 척박한 땅에서도 가꿀 수 있어 흉년 등으로 기근이 심할 때 주식으로 대용할 수 있는 작물을 말한다. 비황작물(備荒作物)이라고도 한다. 조, 피, 기장, 메밀, 감자, 돼지감자, 콩, 옥수수, 순무, 토란, 칡 등이 이에 속한다. 메밀가루를 이용하여 메밀묵을 만들어 먹거나 죽을 쑤어먹는다. 초본화류 2006.07.18
장마와 한강 망원지구 시민공원도 물에 잠기고... 수영객으로 북적대던 야외수영장도 잠기고... 넘실대는 강물 위엔 갈매기만 오락가락합니다.장마로 인해서 전국이 물난리를 겪고 있다. 자연에서 2006.07.17
행주산성과 방화대교 서울의 강북지역 사람들이 인천국제공항을 갈 때에 많이 이용하는 방화대교 너머 임진왜란 당시에 권율장군의 지휘아래 부녀자들이 앞치마에 돌을 담아 날라다 주면서 왜적과 치열하게 싸웠다는 전적지 덕양산 행주산성이 멀리 보인다. 장마로 강물이 흙탕물이 되고 풀들도 흙물을 뒤집어써서 볼품이 없어 보인다. 올림픽도로에는 능소화가 만발하고.... 자연에서 2006.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