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명산 218

김천의 100명산 탐방 3차(달봉산. 구화산. 문암봉. 애기봉)

김천의 100 명산 탐방 3차(달봉산. 구화산. 문암봉. 애기봉) 탐방을 위하여 모든 준비를 마치고 캠프를 출발하기 앞서 각오를 다지는 마음으로..... 아침에 일어나 보니 일기를 가늠해볼 수 없어 06시 45분 첫 번째 오는 버스를 타지 않고 10시 두 번째 오는 버스를 타고 김천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시청 방향 버스로 환승. 11시 김천시청 앞에 도착하였다. 어제 비가 조금 내렸으나 오늘은 10시쯤에 날이 개고 해가 나더니 이제는 더위를 느끼게 된다. 김천시청 건물 왼쪽에 김천시의회 건물이 있다. 의회 건물 왼쪽으로 금류아파트 3동이 있고 3동 왼쪽으로 돌아가면 달봉산으로 진입하는 등산로가 있다. 전에 김천에 캠프를 마련하고 달봉산은 두 번 올랐었고 이번이 3번째 달봉산을 오르는 셈이다. 등산로에는 토사..

김천명산 2020.06.26

김천의 100명산 탐방 2차(만천산. 황울산)

어제(2020-06-20) 김천의 100 명산 탐방 1차로 캠프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백두대간 난함산과 난함산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백두 극락여맥의 극락산. 만천산. 황울산을 탐방하려고 나섰다가 길을 잘못 들어서 만천산과 황울산을 탐방하지 못하였는데 사실 이곳은 캠프에서 가까운 동네인데 어제는 난함산과 극락산을 내려오면서 실수를 하여 탐방하지 못하였는데, 오늘 잠시 다녀오려고 10시 정각 캠프를 나섰다. 중리와 상리 사이의 애훈 장애인 복지시설이 있는 중리 저수지 방향으로 올라가 능선을 찾아 오르니 캠프를 출발한 지 45분 만에 이곳 만천산 이정목이 있는 지점에 올랐다. 이곳 역시 주민이 많이 거주하는 시내와는 멀리 떨어지고 대중교통도 불편하여 김천의 100 명산 참여자 외에는 찾는 이가 없어 보인..

김천명산 2020.06.21

김천의 100명산 탐방 1차(난함산. 극락산)

김천의 100 명산 탐방 1차로 캠프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백두대간 난함산과 난함산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백두극락여맥의 극락산. 만천산. 황울산을 탐방하려고 07시 정각 캠프를 출발하여 사기점 고개로 이어지는 길을 1시간 걸어서 사기점 고개에 이르렀다. 보이는 등산로는 백두대간 북진 방향이다. 이곳은 사거리 길로 방금 올라온 남쪽의 상금리 길. 동쪽의 백두대간 북진 길. 서쪽의 백두대간 남진 길. 북쪽의 작점고개 길로 갈라지는 지점이다. 사기점 고개에서 다시 1시간을 올라 난함산 정상에 다다른다. 난함산 정상의 전망이 괜찮은 편인데 현재 시각으로는 안개가 끼어있어 전혀 보이지 않아 아쉽다. 난함산 정상석 옆의 야생화 산중 나리꽃이 화려함을 자랑하고 있었다. 봉계초등학교. 문암봉 방향으로 진입하여 봉..

김천명산 2020.06.20

김천 100 명산 프로젝트

백두대간 난함산 아래 산촌의 마음 캠프에 연금지와 전기요금고지서 외에는 우편물이 없는데 어제 오후 우편함에 우편물이 들어있어 반가운 마음이다. 이 우편물을 열흘 이상 기다리고 있었기에 말이다. 내용은 잘 알 수는 없지만, 기다리고 있던 우편물임은 알 수 있다. 김천 100 명산 프로젝트에 참가해보려고 관련 자료를 김천시청 산림녹지과(054-420-6324)에 우편발송으로 신청한 것이기 때문이다. 시청을 방문하여 직접 수령하기도 하는데 여의치 않으면 우편으로 우송해주기도 하여 신청하였었다. 김천시가 시민의 건강한 생활에 관심을 갖고 추진하고 있는 김천 100 명산 등반 완주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여기에 저도(마음) 참여해보려고 한다. 등산을 즐기는 한 사람으로서 그동안 김천의 명산을 여러 곳 다녀왔지만..

김천명산 2020.06.18

금오산 4월의 신록을 즐기며 종주하다

코로나 19 감염병으로 외출이 자제되는 시간도 어느새 2개월이 넘었다. 4월의 끝자락에서 모처럼의 외출을 시도하여 본다. 경상북도 구미시에 있는 금오산의 4월을 즐겨보고자 하여 이웃과 더불어 세 사람이 함께 길을 나서 10시쯤에 금오저수지 아래의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금오산 칼다봉 방향 등산로를 찾아 나선다. 며칠 동안 세차게 불던 바람도 잦아들었고 하늘도 맑아 등산하기에 더없이 좋은 날이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금오산과 금오저수지 제방. 금오저수지 제방에서 바라본 금오산 현월봉과 칼다봉(우측) 금오저수지의 맑은 물과 수변데크의 산책로가 잘 어울리는 상쾌한 풍경이다. 금오저수지에서 사는 자라가 햇볕을 쬐려고 나무 위에 여러 마리가 올라가 있는 모습도 보인다. 금오저수지 산책 길을 지나 칼다봉 능선으로 접..

김천명산 2020.04.27

김천 강변조각공원에서

요즘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외출이 어려운 처지이지만 캠프에서 멀지않은 강변조각공원을 한바퀴 돌아보았습니다. 강변조각공원은 경상북도 김천시 대신동 직지사천변에 조성된 공원으로 주민들의 좋은 휴식처가 되고 있는 곳이지요. 그러나 코로나19 감염병 때문인지 아니면 아직은 공원 나들이가 이른 절기인지 공원에 나온 주민은 별로 없어 한산한 모습입니다.

김천명산 2020.04.22

뒷동산에 올라

2020년 02월 08일(음력 01월 15일) 정월대보름이다. 시대의 변화에 묻혀 예전처럼 아침에 부럼을 깨문다거나 오곡밥에 나물 반찬을 챙겨 먹지는 않았지만, 아주 오래전에는 즐거운 추억으로 기억되는 정월대보름이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우려되는 서울에서 한동안 지내며 많은 사람과 관광버스를 타고 다니고 식사를 같이하는 일정을 보내고 나니 스스로는 감염이 안 되었을 것을 확신하면서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하여 스스로 이웃들을 만나는 것을 자제하고 있고, 마을에서도 정월대보름이면 늘 하던 윷놀이 대회도 하지 않고 조용히 정월대보름을 보내고 있는 처지인데, 며칠 동안 춥던 날씨도 풀려 포근하여 아침나절 뒷동산을 한 바퀴 돌아 내려왔다. 하늘도 맑아 저녁에는 휘영청 밝은 정..

김천명산 2020.02.08

문경새재 조령산- 신선암봉 탐방

2020년 경자년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하여 지난 1월 23일 상경한 이후로 계속하여 서울에 머물렀다. 중국 우한에서 발병된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에 전 세계가 두려움의 공포 속에 전전긍긍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철저한 개인위생은 물론 할 수만 있다면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곳을 피하고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고는 하는데, 서울의 등산동료들과 더불어 문경새재 조령산 등산을 하기로 하고 군자역 앞에서 40명 회원을 싣고 서울에서 출발한 버스가 이화령고개에 도착한 시간은 09시 50분이다. 이화령고개 주변의 풍경▼ 10여 분 간의 등산 준비를 마치고 10시 정각 이화정 앞을 통과하면서 문경새재 조령산 등산은 시작되었다. 버스를 타고 오는 내내 창밖을 내다보았지만, 눈이 내린 흔적이 보이지 ..

김천명산 2020.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