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세상

천사의 나팔이라고 부르는 엔젤트럼펫꽃이 한송이 활짝피었고 연이어서 필 것으로 보이는 꽃송이가 많이 맺혀있습니다. 지난봄에 너무 일찍 밖으로 내어 놓았더니 갑작스러운 추위에 줄기가 모두 얼었는데 다시금 집안으로 들여놓고 줄기를 자르고 밑둥만 남겨놓았더니만 다행히도 줄기의 밑둥이 ..

백일홍 百日紅 Zinnia elegans 며칠전 여행중에 만난 백일홍입니다. 콩밭옆 밭두렁에 많이 심어놓은 백일홍을 보면서 이 콩밭에 농사를 지으시는 농부의 마음을 알 것 같았습니다. 농촌에서 힘든 농사를 지으면서 살아가지만 마음만은 꽃처럼 환하게 웃으시면서 농사를 지으시는 분으로 여겨집니다. 농촌..

능소화 凌霄花 흔히 양반꽃이라고도 하는 능소화는 옛날에는 엄격하게 양반집 정원에만 심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주황색의 선명한 꽃이나 짙은 녹색의 잎이 품위 있고 우아합니다. 여기에서 품위있고 우아하다는 것은 양반을 의미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사람은 태어나면서 똑 같은 모습으로 태어..

진달래꽃 Rhododendron mucronulatum 진달래 화전을 친구의 블로그에서 빌려왔습니다. 먹음직스럽네요. 진달래꽃 Rhododendron mucronulatum 진달래는 개나리와 함께 봄이 왔음을 제일먼저 알리는 꽃으로 봄철이면 어디서나 쉽게 만날 수 있는 친근한꽃이기도 합니다. 진달래는 진달래과에 속하는 낙엽관목으로 우..

엔젤트럼펫 - 천사의 나팔 엔젤트럼펫 - 천사의 나팔을 불다. 엔젤트럼펫 4번째 이야기 지난 01월 05일 엄동설한에 제가 제주도 여행중에 인터넷 친구(정임)로부터 삽목 3개를 택배로 받아서 어려가지 시행착오를 거처 어렵게 길러 온 엔젤트럼펫이 만 8개월여의 긴 시간여행끝에 그 아름다운 자태를 드..

배롱나무는 양지바른 곳을 좋아하며, 빨리 성장하고 가지를 많이 만들어 쉽게 키울 수 있지만 내한성이 약해 주로 충청남도 이남에서 많이 자란다. 한국에서는 1254년에 쓰여진 〈보한집 補閑集〉에 자미화(紫薇花)가 언급된 것으로 보아 그 이전부터 심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양정동에 있는 배롱나무는 천연기념물 제168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는데 수령이 약 800년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자귀나무 mimosa tree콩과에 속하는 관목으로 키가 크고 가지는 드문드문 옆으로 길게 퍼진다. 잎은 깃털 모양의 겹잎으로 어긋난다. 토종식물이 아니고 외국에서 도입되었으며 주로 황해도 이남의 따뜻한 곳에서 자란다. 넓게 퍼진 가지 때문에 나무의 모양이 풍성하게 보이고 특히 꽃이 활짝 피었을 때는 술 모양으로 매우 아름다우며. 잎은 낮에는 옆으로 퍼지나, 밤이나 흐린 날에는 접힌다. 자귀나무는 부부금실을 좋게 하는 나무로 집안에 많이 심는다.

물싸리 분재용으로 키운 물싸리라고 합니다 . 제가 보기에는 잎이 물싸리를 닮지를 않았는데 물싸리라고 한다니까 그러려니 하고 저도 물싸리라고 부르렵니다. 작고 앙증스러운 하얀색의 물싸리꽃이 귀엽고 멋스럽네요.

그레이스 미니기린초라고 부르는 그레이스. 기린초를 왜성 원예종으로 품종개량을 한듯합니다.

꽃별 미니 기린초라고 부르는 꽃별. 일반 기린초보다 잎과 꽃이 유난히 작다는 것을 제외하면 여느 기린초와 마찬가지로 줄기에는 작은 가시가 돋아나 있습니다. 붉고 작은꽃들이 앙증스러워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