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상식 203

종이꽃다발(지화) 손에 든 74인의 국민 대표단

[굿모닝 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74년 만에 일반에 개방된 청와대는 10일 74인의 국민 대표단이 매화꽃나무 묶음을 들고 입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1970년대 북한에서 펼쳐지고 있는 어느 행사를 떠올린다"며 시대착오적이고 신령스럽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고대 신화 속 주술과 샤머니즘을 연구해온 소설가이자 화가인 김지영 작가는 “청와대에서 혼령 맞이 주술 의식이 웬 말이냐”며 “꽃묶음에서 수상한 일본 무속의 냄새가 풍긴다”라고 발끈했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대표단이 손에 든 매화꽃에 대해 “매화인지 복숭아꽃인지는 중요하지 않다”며 “무속과 제의에서 중요한 것은 의식 자체이지 꽃의 종류가 아니고, 매화냐 복사꽃이냐 하는 문제는 중요하지 않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그런 꽃을 묶음으..

일반상식 2022.05.11

제103주년 삼일절

태극기 유관순열사 오늘은 제103돌 삼일절 기념일이다. 일본 제국주의는 1910년 8월 22일 '병합'조약을 강요하여 한국을 식민지로 만들고 난 후 조선총독부를 중심으로 폭압적인 무단통치를 시행하며, 한민족의 모든 기본권리를 박탈했으며 교육, 종교 등의 모든 분야에 억압과 탄압을 당하였으며 많은 경제적인 것들이 수탈당했습니다. 이에 울분을 참지 못한 우리 민족이 분연히 일어나 1919년 3월 1일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하고, 독립선언서를 발표하여 한국의 독립 의사를 세계만방에 알린 날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유관순(柳寬順, 1902년 음력 11월 17일/12월 16일 ~ 1920년 9월 28일)은 한국의 독립운동가이다. 일제 강점기에 3.1운동으로부터 시작된 만세운동을 주도하다가 일본 제국의 모진 고문으로..

일반상식 2022.03.01

누리호 발사 장면

2021년 10월 21일 17:00 누리호가 점화되어 발사대에서 분리되며 우주를 향해 힘차게 솟구치고 있다. 2021년 10월 21일 17:00.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된 한국형 위성발사체 누리호가 전라남도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발사되었다. 발사대에서 점화와 함께 거대한 열기를 내뿜으며 분리된 누리호는 순조롭게 우주를 향해 솟구쳤다. 하지만 최종 목표였던 위성모사체의 궤도 안착에는 아쉽게도 실패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누리호 발사는 성공한 것으로 보고 있다. 2022년 05월에 2차 발사가 예정되어 있다고 하니 이번의 부족했던 점을 보완한다면 100% 성공을 이루지 않을까 여겨진다. (사진출처 : 나로우주센터 자료실)

일반상식 2021.10.22

여주 효능

여주는 박과에 속하며 학명은 Momordica charantia로서 열매를 식용한다. 노랗고 작은 꽃이 피며 나중에 울퉁불퉁한 열매가 열린다. 열매는 딸 때는 진한 녹색이지만 익으면 노란색이나 오렌지색이 된다. 열매에는 비타민 C가 오이의 약 5배 이상 함유되어 있고 열량이 낮아 훌륭한 건강식품으로 이용된다. 한방에서는 갈증과 열독을 풀어주는 효능이 알려져 있다. 그래서 열병으로 인한 일사병, 이질을 치료한다. 눈을 밝게 하고 가슴이 불안한 증상을 진정시키는 작용도 있다. 당뇨병에 걸린 토끼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여주가 혈당을 뚜렷이 내리는 작용이 있음이 발표되었다. 최근에는 여주가 당뇨관리에 좋은 식물로 인식되어 많이 재배하고 이용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는 얘기도 전해진다. 약용으로 사용할 때는 건조한..

일반상식 2021.08.19

동지섣달 꽃 본 듯이 (동지)

실내에서는 천사의 나팔(에인절 트럼펫) 꽃이 곱게 피어 진한 향기를 퍼트리고 있지만, 오늘은 겨울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동지 절기이다. 이제부터 진짜 겨울 추위가 남아있다고도 할 수 있겠다. 소한과 대한 절기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예전에 비해서는 작금의 겨울 추위는 그리 심각한 상태는 아닌듯하다. 우리의 삶의 방식의 변화로 지구의 온도가 올라가 지구 온난화 현상이 뚜렷해진 결과라 할 수 있겠다. 어제도 등산 중에 진달래꽃이 피어 있는 모습도 보았고 생강나무에는 금방이라도 꽃봉오리가 터질듯한 모습으로 있는 것을 보았었다. 필자처럼 노인의 단계로 한 발짝 들어가는 나이의 사람들에게는 추위보다는 온화한 겨울이 반가울 수밖에 없다. 다가오는 소한과 대한 절기의 추위가 온화하기를 바라는 마음..

일반상식 2020.12.21

엄마 젖이 안 나올 때

현존하는 최고의 식품은 무엇일까. 바로 엄마의 가슴에서 나오는 모유다. 출생 직후부터 4~5주까지의 모유는 아기의 평생 건강을 좌우한다. 우유를 먹인 아이가 모유를 먹인 아이보다 사망률이 3배나 높다는 통계도 있다. "동의보감"에는 모유가 잘 안 나올 때는 뭐니 뭐니 해도 돼지족발이 최고라고 나와 있다. 산후에 젖이 안 나올 땐 "저체죽"을 먹으면 좋다. 물에 돼지족발 4개와 통초라는 약제와 파를 넣고 달인 다음 체에 걸러낸 물로 쑨 죽. 집에서 만들기가 번거로우면 통초 왕불류행 당귀를 대추와 함께 끓여 수시로 마시면 좋다. 저체죽이 모든 여성에게 좋은 것은 아니다. 1주일 정도 마셔도 별 효과가 없으면 체질에 따라 다른 식품이나 한약을 복용해야 한다. 젖이 잘 나오게 하는 식품으로는 찹쌀죽 메기 잉어 ..

일반상식 2020.07.27

101주년 삼일절과 코로나19 바이러스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바이러스 코로나19가 전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전파되면서 난리를 치르고 있는 중에도 1919년 3월 1일 일제에 맞서 전국적으로 번지기 시작한 자주독립을 위한 만세운동이었던 삼일절 기념일이 어느덧 101주년을 맞이하였다. 지금 이곳 대구 경북지역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삼일 만세운동보다도 더 빠르고 무섭게 번지고 있어 걱정이다. 특히 대구지역의 코라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이유는 개신교를 가장한 사이비종교 신천지 장막성전의 회원들이 무더기로 감염되면서 방역이 어려워지고 있다. 조금 전 TV 뉴스에서는 오늘 하루에도 586명의 새로운 확진자가 나왔고 전체적으로는 3,000명을 넘어섰다고 하는데 확진자 90% 이상이 신천지 장막성전 회원들이라고 전한다. 처음 중국에서 코로나19..

일반상식 2020.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