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구영신 送舊迎新
송구영신 送舊迎新2007년 정해년이 서서히 저물어간다. 무심하다고 해야 하는지... 무정하다고 해야 하는지... 정해년이 이렇게 우리들 곁에서 자꾸만 달아나고 있다. 정해년의 시작이 엊그제만 같은데 어느새 끝자락에 다다랐다니... 세월이 참으로 무상하다. 시간은 금이다 라고 하는 말이 있지만, 그간의 시간들을 금쪽같이 활용한 사람들도 있겠고 그렇지 못한 사람들도 있겠다고 여겨진다. 시간이란 어느 한 곳에 머물러 있지를 아니하고 계속하여 흘러가는 것, 손으로 잡아 묶어둘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누구에게나 똑같이 다가왔다가 똑같이 지나가는 것. 그러므로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한 것인데 그 시간을 어떻게 활용했는가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나름대로 유용하게 활용을 했다고 믿고 싶다. 혹여 저와 같이 그렇지 못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