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冬至) 한파가 오늘도 이어지고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한파를 견디는 것이 어려운 것은 아니다. 작금의 윤석열 대통령의 뜬금없는 비상계엄령선포가 몰고 온 대한민국의 위상과 국민경제에 미친 한파는 정말로 견디기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그럼에도 불고하고 책임 있는 행동을 취하지 않고 나 몰라라 하고 버티고 앉아있으니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분통이 터지고 열불이 나서 견디기 어렵다. 하도 답답한 마음에 어제 오후에는 광화문광장에 나가 보았었다. 강추위와 꽁꽁 얼어붙은 광장바닥에 많은 젊은이들이 질서 정연하게 앉아 '내란수괴 윤석열 진급체포' 종이피켓과 시위봉을 들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울렁이고 목이 메고 왈칵 눈물이 나기도 하였었다. 윤석열은 지난 2022년 03월 09일 대선에서 처음으로 투표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