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세상

가을철에 산야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꽃으로 쑥부쟁이라고 부른다. 쑥부쟁이(Aster yomena)는 국화과(菊花科 Asteraceae)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로 키는 1m까지 자라며, 뿌리줄기가 쑥처럼 옆으로 기면서 뻗는데 어린순은 나물로 먹을 수 있다. 식물 전체를 건조해 해열제나 이뇨제로 쓰는 약용..

금화마을 느티나무에도 가을비가 내리네... 백두대간 난함산 남쪽능선에도 가을비가 내리네... 붉게 익어가는 감나무에도 가을비가 내리네... 곧 수확하게 될 들깨 잎에도 가을비가 내리네... 아주까리에도 가을비가 내리네... 이른 아침 서울에서 출발할 때부터 가을비가 조금씩 내리더니..

제16호 태풍 풍웡의 영향으로 어제 저녁부터 내리기 시작한 가을비는 아침이 되면서 세차게 내리고 있어서 캠프 옆 말랐던 계곡에도 다시 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추분에 비가내리면 이듬해에 풍작이 든다고 하는데 내년에도 풍작이 될려는지는 모르겠으나, 현재 이곳 남쪽지방에는 쾌 많..

금화마을(상금리) 난함산 능선에 가을비가 또 내리네... 캠프 앞 취나물 꽃잎에도 가을비가 또 내리네...

캠프 앞 난함산 끝자락에도 구름이 가득 걸리고 비를 뿌립니다. 잠시 비가 그친 사이에 캠프 옆 골짜기에 이제는 맑은 물이 흘러내립니다. 비가 오랫동안 내리면서 흙탕물을 다 씻겨 내려보냈는가 봅니다. 이제는 비가 많이 쏟아져도 물이 흐려지지 않고 맑은 물로 흘러내립니다. 사실 이..

어제 저녁▲ 오늘 아침▼ 어제 오후부터 오늘 아침 현재 시각까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말복과 입추가 지났으니 이제는 가을비라고 해야 마땅할듯합니다. 어제 오후부터 지금 이 시각까지도 가을비가 내리고 있지만, 단 한 차례도 주룩주룩 굵은 비가 내리지는 않았고 가랑비처럼 이슬..

금화마을 건너편 직지사 방향 백두대간 능선에도 비가 내리고... 금화저수지에도 비가 내리고... 캠프 앞 난함산 능선에도 비가 내린다. 오늘은 삼복더위의 정점인 말복이다. 그리고 절기상으로는 가을로 접어드는 입추이다. 그런데 오늘은 이른 아침부터 비가 내린다. 이른 아침 해가 뜨..

서울특별시 은평구 불광동 옛 대호공원지킴터 방향에서 북한산 비봉능선 족두리봉으로 오릅니다. 교통편은 서울지하철3. 6호선 불광역-성서침례교회 앞- 대호공원지킴터.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북악산과 북악스카이웨이 능선과 인왕산(뒤). 앞의 푸른색의 능선은 탕춘대능선(왼쪽)과 북..

가을비가 내려 우산을 받처들고 인왕산길을 걷는데 길 옆에서 가을비를 함초롬히 맞고 있는 백일홍이 나에게 고운 웃음을 보내고 있어 가까이 다가가 봅니다. 우리 주변에서 이맘때 쯤이면 흔하게 보던 꽃이었는데 어느새 더욱 화려한 외래 원예종에 밀려나 쉽게 보기 어려운 꽃이 되었..

도무지 반갑지 않은 가을비가 왜 이리도 오래도록 내리는가. 파란 가을 하늘 아래에서 따뜻한 햇볕을 받아가면서 가을걷이에 힘들여야 할 이 시기에 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리니 언제나 즐거운 마음으로 살고 싶은 필자의 마음도 조금은 추적추적 해지는 듯 하여 인왕산 소나무숲 길을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