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세상

참으로 오랜만에 보는 작은 폭포이고 오랜만에 들어보는 물이 흐르는 소리이다. 지난해 여름철에 이런 모습을 본 이후로는 캠프 옆 작은 골짜기에 물이 흐르지 않고 메말라 있었는데 지난 월요일 새벽부터 이곳 김천지역에도 상당히 많은 양의 비가 내렸다. 얼마 전 태풍 난마돌이 일본..

어느 입춘일에 눈이 수북하게 내렸다(서울)▲ 내일이 입춘(立春) 절기이다. 소한이 지나고 나서 대한 절기를 포함하여 입춘을 하루 앞둔 오늘까지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절기상으로 입춘이 내일이니 봄은 이미 우리 곁에 와있으며 계속되는 포근한 날씨가 그것을 입증이라도 ..

밤사이에 무슨 일은? 밤사이에 비가 제법 많이 내렸나 봅니다. 물이 흐르지 않던 캠프 옆 작은 계곡에도 물이 흘러내리는 것을 보니 어젯밤에 비가 많이 내린듯합니다. 태풍 할롱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에 비가 좀 많이 내렸네요. 입추이자 말복이었던 어제도 온종일 보슬비가 내렸는데 밤..

물이 있는 계곡이나 습지에서 자라는 도롱뇽이 오랜 가뭄으로 산골짜기에 물이 마르고 메말라서 도저히 살아갈 수 없었는지 주택가 낙엽 더미 속으로 들어와 살고 있었다. 한동안 쌓인 집 주변의 낙엽 더미를 정리하고 들깨 모종을 몇 포기 심으려고 하던 중에 낙엽 더미 속에서 모습을 ..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는 지난겨울에 눈이 조금내리고 긴 봄철에도 계속된 가뭄으로 물이 많이 흐르던 북한산 북한천 계곡에 물이 별로 없습니다. 엊그제에도 비가 내리기는 하였지만 겨우 먼지를 잠재울 정도의 적은 양의 비가 내려서 이제 막 초록빛으로 물들어가는 나뭇잎에 생기를..

북한산성탐방안내센터에서 북한산 둘레길 내시묘역 길 방향으로 진입하면 북한산성계곡에 둘레교가 설치되어 있고 둘레교를 건너면 북한산 둘레길이나 서암문을 지나서 원효봉에 오를 수 있는데, 둘레교를 건너지 않고 북한산성계곡 옆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서 가다 보면 옛 상가 지역..

포천시와 동두천시에 걸처있는 왕방산에 오르기 위해서 서울지하철 7호선 수락산역 3번 출구 앞에서 광역버스 3001번을 타고 대진대학교 총장공관 앞 정류소에 하차 하였습니다. 대진대학교 총장공관 옆 왕방산 등산로 입구. 대진대학교와 포천시내 방향입니다. 구급헬기장에서 역삼각형..

도봉산 Y 계곡은 일반적인 상식의 계곡은 아니다. 바위벽을 타고 지나는 부분이 Y자 형태를 이루고 있는 작은 바위 계곡이다. 아마도 도봉산에서 가장 통과하기가 어려운 지점이기도 하다. 위험하다는 것은 둘째치고 통과하는 지점이 비좁아서 이용객이 적은 평일에는 양방향 통행을 허..

도봉산 다락 능선의 끝 지점 포대 진지 옆의 바위 끝 틈새에서 자라고 있는 소나무의 모습이 애처롭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다. 어떻게 저런 위치에서 저만큼 크게 자랄 수 있었는지... 앞으로 얼마를 더 자라게 되면 바위가 먼저 굴러떨어질지 아니면 소나무가 먼저 굴러떨어질지 그것이..

북한산 향림폭포(소폭포)▲ 북한산 향림폭포(대폭포)▼ 북한산 향림폭포(소폭포)▲ 북한산 향림폭포(대폭포)▼ 북한산 계곡의 작은 폭포▼ 계속된 장마로 북한산 계곡에 수량이 불어나자 곳곳에 크고 작은 폭포가 만들어졌습니다. 북한산 향로봉 아래에 있는 대표적인 향림폭포(대폭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