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감염병으로 외출이 자제되는 시간도 어느새 2개월이 넘었다. 4월의 끝자락에서 모처럼의 외출을 시도하여 본다. 경상북도 구미시에 있는 금오산의 4월을 즐겨보고자 하여 이웃과 더불어 세 사람이 함께 길을 나서 10시쯤에 금오저수지 아래의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금오산 칼다봉 방향 등산로를 찾아 나선다. 며칠 동안 세차게 불던 바람도 잦아들었고 하늘도 맑아 등산하기에 더없이 좋은 날이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금오산과 금오저수지 제방. 금오저수지 제방에서 바라본 금오산 현월봉과 칼다봉(우측) 금오저수지의 맑은 물과 수변데크의 산책로가 잘 어울리는 상쾌한 풍경이다. 금오저수지에서 사는 자라가 햇볕을 쬐려고 나무 위에 여러 마리가 올라가 있는 모습도 보인다. 금오저수지 산책 길을 지나 칼다봉 능선으로 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