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 8

산골생활 이런 일이...

왼쪽 하얀 눈이 있는 산등성이가 백두대간 난함산 정상 부분이다. 그리고 남쪽으로 긴 능선이 이어지는데 계곡을 사이에 두고 캠프 바로 앞으로 늘어서 있어서 자주 오르는 앞동산이라고 부른다. camp 앞에 흐르는 계곡은 청정계곡이 아니다. 계곡을 사이에 두고 난함산 방향을 향하여 위로 올라가다 보면 한우사육장도 있고 개 사육장도 있다. 더 위로는 승마용 말 목장도 있어서 이곳 가축사육장에서 나오는 배설물들이 계곡으로 흘러들어 가기 때문이다. 작은 대나무가 있는 곳과 my camp 사이에 작은 산골짜기가 흐르고 있다. 이 이미지의 촬영장소는 my camp 방문 앞이다. 중앙에 올해에 신축한 가옥이 하나 있는데 어쩌다 주말에나 주인이 한 번씩 오는 것으로 여겨진다. 캠프 바로 옆으로 흐르는 작은 골짜기다. 캠프..

일상생활 2014.12.22

인왕산 전설을 찾아서 2

인왕산 전설을 찾아서 2 남매가 어머니라 부르는 인왕산 얼굴바위(여인바위) 남매가 찾아야 하는 산골은 무엇일까. 2. 산골 다음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많은 사람들이 생소하게 생각하고 궁금해하는 산골에 대해서 보충설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럼 여기에서 산골에 대한 전문가(전동명 님)의 말을 인용하여 자세하게 알아보고 다음 이야기로 넘어가겠습니다. 아래 산골정보 보기를 클릭하여 산골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 산골(..

일상생활 2011.03.24

인왕산 전설을 찾아서 1

우리나라의 유명한 산이나 강 바위 나무 등에는 전설 하나쯤은 전해 내려오기 마련인데 북악산과 더불어 좌청룡 우백호로 불리는 서울의 인왕산에도 슬프고 갸륵한 전설 하나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인왕산에 얽힌 전설의 주인공들을 찾아서 설화에 관련된 인왕산의 모습을 앞으로 5회에 걸쳐 올려보기로 합니다. 그럼 저(마음)를 따라서 인왕산의 슬픈 전설 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1. 어린 남매 아주 머~언 먼 옛날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약 3,000여 년 전에 인왕산 남쪽(지금의 사직동 근처) 양지바른 곳에 작은 마을이 하나 있었습니다. 마을 이름은 산 아래에 있다 하여 뫼마을이라고 불렀습니다. 마을의 집들은 대부분 움막들이었습니다. 아주 먼 옛날에는 산에는 집을 짓기에 좋은 나무들이 많았지만 이 나무를 자르고 다듬..

일상생활 2011.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