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푸르구나 짙은 녹색으로 변해가는 앞산의 모습이다. 얼마전까지만해도 건조한 날씨에 산불이 발생하는 일이 많았었는데 4월 중순을 넘어 비가 좀 내리더니 산이 푸른색으로 변모하기 시작하였는데 5월에 이르니 산의 나무가 더욱더 푸른 모습으로 변하고 있어 이제는 산불 발생도 줄어들 것으로 .. 자연에서 2019.05.02
봄은 이미 우리 곁에 와있네 우리가 몸으로 느끼는 기온은 아직은 봄이 아닌듯하지만, 허리를 조금만 굽히고 발아래를 자세히 살펴보면 이처럼 봄은 이미 우리 곁에 다가와 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지난겨울이 혹독하여 봄이 되어도 회생이 불가한 백련초 같은 식물도 있기는 하지만 식물 대부분은 이처럼 대지.. 자연에서 2018.02.24
봄비 내린 아침 풍경 2016년 4월 07일 음력으로는 춘삼월 초하루(3월 01일)로 본격적인 봄철로 접어들었다. 춘삼월 맞이를 축하라도 하듯이 밤사이에 봄비가 제법 많이 내렸다. 말라가던 캠프 옆 작은 계곡에도 작은 폭포가 만들어지고 물보라를 일으키면서 흐르는 물소리가 봄의 왈츠처럼 고운 선율로 들린다. .. 자연에서 2016.04.07
이름다운 봄 길에서 원추리 새싹. 어린 쑥. 돌나물 새싹. 달맞이꽃 새싹. 노랑 현호색 새싹. 방풍나물 새싹. 난초 새싹. 할미꽃 새싹. 붉은 메발톱 새싹. 꽃다지. 달래 새싹. 봄동(갓) 광대나물. 모란 새싹. 자두나무꽃. 씨감자. 400년생 느티나무 가지. my camp의 죽은 노간주나무 군락. 오늘은 3월 24일. 결핵 예방의.. 초본화류 2016.03.24
봄날 풍경 병신년 경칩을 하루 앞둔 3월 4일 이른 아침에 봄비가 조금 내렸다. 5mm 이하의 적은 양이지만 봄비가 내리고 맑아졌는데 기상예보로는 주말까지 비교적 많은 양의 봄비가 내릴 것이라고 하였으니 이것은 시작에 불과한 것이라 여겨진다. 봄비가 내린 캠프 주변을 돌아보면서 봄을 느껴본.. 자연에서 2016.03.04
미국미역취꽃과 메주콩 새싹 요즘 길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키가 크고 노란색이 화려한 야생화. 조금은 거칠어 보이는 이 야생화가 우리 토종야생화가 아니라 북아메리카 원산의 귀화식물로 1980년대부터 우리 땅에 뿌리를 내리게 된 미국미역취라는 식물이라고 한다. 미역하고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데 미역취란.. 초본화류 2015.07.06
찔레나무 새싹 4월 11일(음력 2월 23일) 02시 23분 동녘 밤하늘에 떠 있는 반달. 찔레나무 새싹. 나이가 하나둘 더해가면서 나타나는 건망증 증세로 오늘 아침을 놀라게 하였다. 아침밥을 먹고 난 다음 휴식을 하면서 칡차를 끓이기 위해서 작은 주전자에 물과 말린 칡뿌리(葛根)을 넣고 가스레인지 위에 올.. 자연에서 2015.04.11
봄비와 봄 처녀 백두대간 난함산 남쪽 능선에 봄비 구름이 머물러서 봄비가 촉촉하게 내리니 상쾌한 마음이다. 오랜만에 봄비가 내리니 이처럼 마음도 촉촉하면서 상쾌하기 이를 데 없다. 이웃집 화단의 장식품. 이 야생화는 광대나물이라고 하는데 나물로 먹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광대나물의 꽃이 광.. 자연에서 2015.03.18
꽃샘추위 (Spring Colds) 2015년 을미년 3월 10일(음 정월 스무날) 봄 처녀 오시는 것을 시샘하는 듯 강풍을 동반한 꽃샘추위가 대단하다. 실제 최저기온은 영하5도 정도이고 이제는 해도 높이 떠올라 기온이 상승하는 것 같은데 어제부터 강한 바람이 이어져서 몸으로 추위를 느끼는 게 소한 추위처럼 느껴진다. 한.. 자연에서 2015.03.10
봄비 내리는 아침 금화마을에 봄비가 내립니다. 비록 많이 내리지는 않지만, 이슬비처럼 조용하게 봄비가 내리는 아침입니다. 이까짓 이슬비처럼 내리는 봄비는 비도 아니라고 여기시는 듯 연세가 많으신 할머니 농부 한 분은 꾸부정한 모습으로 포도밭으로 향하는 모습도 보이는 조용한 아침입니다. 이.. 자연에서 2015.02.26